보아 "신곡 '내가 돌아', 30대에 맞는 걸크러시"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가수 보아가 이전과는 다른 스타일로 돌아왔다. 바로 30대에 맞는 걸크러시다.

26일 오후 서울 상암동 KBS미디어센터에서 보아 컴백 및 데뷔 첫 리얼리티 '키워드#보아'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보아는 "걸크러시에서 떨어진 음악을 많이 해왔던 것 같아서, 30대에 맞는 걸크러시에 맞는 음악으로 돌아왔다"고 밝혔다.

보아는 "'내가 돌아'로 컴백하게 됐다. 어느 순간부터 작품성만 보게 되고 대중성을 생각 못했다. 그러나 이번 노래는 전체적인 구성을 봤을 때 작품성도 마음에 들고 안무도 기억에 남을만 하다. 만족스러운 노래와 춤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내가 돌아'는 라틴풍의 기타와 신스 사운드에 경쾌하고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더해진 어반 알앤비 힙합 댄스곡이다. 집착이 심한 남자 때문에 고민하는 여자의 마음 속 이야기를 직설적이면서도 재치있게 담았다.

보아는 오는 31일 새 싱글 '내가 돌아(NEGA DOLA)'를 발표한다. 더불어 보아의 컴백 스토리를 담은 첫 리얼리티 '키워드#보아'는 지난 22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월~금요일 오전 11시 V LIVE 및 네이버TV를 통해 공개된다.

보아는 "오랜만에 컴백하는 만큼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리얼리티를 시작하게 됐다. 시작이 어렵지 촬영하다 보니 카메라가 있는지 모를 정도로 즐겁게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