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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재 전 문체부 차관, 축구협회 신임 부회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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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 건립추진위원장 겸임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대한축구협회가 조현재(58)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을 신임 부회장으로 선임했다.

축구협회는 25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2018년 정기 대의원총회를 열고 조현재 동양대 석좌교수를 부회장으로 선임했다.

조 신임 부회장은 제2NFC(국가대표축구트레이닝센터) 건립추진위원장도 맡았다. 축구협회의 역점 사업인 제2NFC 부지 선정부터 건립까지 전반적인 업무를 담당한다.

조 부회장은 경북 포항 출신으로 휘문고와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다.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을 거쳐, 문체부에서 체육국장, 관광산업국장, 기획조정실장, 제1차관 등 주요 직책을 두루 맡은 전문 행정가 출신이다.

조 부회장 선임으로 축구협회 부회장단은 조병득(60), 심태형(60), 정태준(56), 최영일(52), 김판곤(49), 조현재 부회장까지 총 6명으로 구성됐다.

한편, 이날 대의원총회에서는 결산 심의를 통해 2017년도 수입 791억과 지출 771억원을 승인했다. 또, 2018년 예산을 975억원으로 확정했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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