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현대차, 7년 만에 영업익 5조 깨졌다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2017년 영업익 4조5천억…전년比 11.9% 감소

[아이뉴스24 이영은기자] 현대자동차의 영업이익이 7년 만에 5조원 아래로 떨어졌다. 중국과 미국 시장 부진과 노조의 파업 등으로 타격을 입었다.

현대차는 2017년 영업이익이 4조5천747억원, 매출액은 96조3천761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9% 떨어졌고, 매출액은 2.9% 늘었다.

'사드 여파'로 인한 중국 시장 부진이 주된 실적 하락 요인이 됐다. 중국을 제외할 경우 지난해 글로벌 판매는 369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1.6% 늘었지만, 중국을 포함한 판매는 전년 대비 6.4% 감소한 450만대로 집계됐다.

제네시스 브랜드 관련 초기 투자 활동 증가 등 영업부문 비용 증가도 부담이 됐다. 매출액 대비 영업부문 비용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0.2%p 높아진 13.5%를 기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원화 강세 흐름이 연중 지속된 가운데, 주요 시장에서 경쟁이 심화되고 영업부문 비용이 증가했다"며 "중국 등 일부 시장에서의 판매가 어려움을 겪으면서 2017년 수익성이 전년 대비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현대차, 7년 만에 영업익 5조 깨졌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