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하진 前 의원, 한국블록체인협회 자율규제위원장 내정
2018.01.24 오후 5:58
한글과컴퓨터 전 대표, 자율규제 업무 등 담당
[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한국블록체인협회 자율규제위원장에 한글과컴퓨터 대표를 역임한 전하진 전(前) 국회의원이 내정됐다.

한국블록체인협회는 전하진 전 국회의원을 자율규제위원장으로 내정했다고 24일 발표했다.

한국블록체인협회는 빗썸, 코인원, 코빗 등 주요 암호화폐(가상화폐) 거래소가 참여한 협회로, 오는 26일 공식 출범한다.





전하진 전 의원은 2000년대 초반 인터넷 혁명을 이끈 장본인이자 한국벤처기업협회 부회장을 역임한 바 있는 입지전적 인물이다.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이 이끌 한국블록체인협회에 합류함으로써 블록체인 산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전 내정자가 맡게 될 자율규제위원회는 협회 회원사 간 건전한 영업질서 유지와 고객 보호를 위한 자율규제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회원사의 자율규제 준수 여부에 대한 정기적인 점검을 실시하고, 자율규제 위반행위∙영업행위 관련 사건에 대한 조사·제재 등을 맡는다. 또 회원사 임직원에 대한 제재의 권고에 관한 업무를 담당한다.

앞서 전 내정자는 지난 23일 협회 회원사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석우 두나무 대표, 전수용 빗썸 비티씨코리아닷컴 대표, 유영석 코빗 대표를 비롯해 거래소 사업을 운영 중이거나 사업을 준비 중인 25개 거래소 대표들이 참석했다.

한편, 협회는 오는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진대제 회장 내정자와 전하진 자율규제위원장 내정자를 공식 선출할 예정이다.

협회는 블록체인 업계 전문가, 법률전문가, 회계·재무 전문가 등으로 자율규제위원회를 구성하고 빠른 시일 내 자율규제안을 도입할 계획이다.

/성지은기자 buildcastle@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