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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안우진 '50경기 출장정지' 자체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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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군 포함 퓨처스팀 스프링캠프 명단서도 제외 결정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신인 투수 안우진에 대해 자체징계 처분을 내렸다.

넥센 구단은 "안우진에게 올 시즌 정규리그 50경기 출장정지를 내린다"고 23일 발표했다. 그는 이로써 시즌 개막에 앞서 열리는 시범경기를 포함해 같은 기간 열리는 퓨처스(2군) 경기에도 출전하지 않는다.

넥센은 즉시 전력감으로 꼽히는 유망주인 안우진을 신인 1차 지명에서 뽑았다. 그러나 그는 고교 재학 중이던 지난해 동료 야구부 후배를 폭행한 사건에 연루된 된 사실이 드러나면서 물의를 빚었다.

구단은 "신인 지명에 앞서 일어난 일이지만 팀도 안우진의 잘못된 행동에 대한 심각성을 통감하고 있다"며 "외부 징계와 별도로 구단 자체징계를 내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구단은 또한 "징계 수위와 관련해 내부적으로 수차례 논의를 거친 뒤 내린 결과"라고 덧붙였다.

안우진은 정규시즌·시범경기·퓨처스리그 출장정지 뿐 아니라 1군과 2군 스프링캠프 명단에서도 제외된다. 고형욱 구단 단장은 "먼저 피해를 입으신 분들에게 구단을 대표해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구단의 늦은 대처로 야구팬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도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고 단장은 "심각한 사안인 만큼 스포츠공정위원회 재심 결과와 상관 없이 구단 자체적으로 중징계를 내렸다"며 "안우진이 징계를 받는 기간 동안 구단 역시 깊이 반성하겠다. 안우진을 포함해 1, 2군 선수들의 인성교육에 앞으로 더욱 힘쓰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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