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최신


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조이뉴스TV

맨유, 드디어 '칠레 특급' 산체스 품다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4년6개월 계약…무리뉴 "세계 최고 공격수 영입"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칠레의 특급 포워드 알렉시스 산체스(29)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맨유는 23일(한국시간) 산체스를 아스널로부터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산체스의 대가로 미드필더 헨리크 미키타리안이 아스널로 이적했다. 선수 맞교환 형식의 거래다. 구체적인 세부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산체스는 이적 직후 맨유의 4년6개월의 계약을 맺었으며 세후 연봉 1천400만파운드(약 208억원)를 보장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산체스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만 24골을 넣는등 시즌 30골을 성공시킨 특급 공격수. 빠른 발과 현란한 드리블을 앞세워 상대 진영을 뒤흔드는 능력이 압도적이다. 골 기회를 놓치지 않고 성공시키는 동물적인 득점 감각 또한 최고 수준으로 꼽힌다.

조직력은 돋보이지만 일순간에 상대 수비를 붕괴시킬 수 있는 '크랙형' 공격수가 아쉬웠던 맨유로선 최근 다소 침체된 분위기를 일거에 반전시킬 계기를 마련한 셈. 더구나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와의 치열한 경쟁 끝에 산체스를 영입해 더욱 자신감이 고조돼 있다.

주제 무리뉴 맨유 감독은 "산체스는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이라며 "우리의 젊고 재능있는 공격진을 완성시킬 것"이라고 크게 기뻐했다. 그는 또 "야망이 있는 산체스는 우리 팀을 더욱 강하게 만들고, 팬들에게 자부심을 심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맨유의 7번 유니폼을 입게 된 산체스는 "세계에서 가장 큰 클럽의 일원이 돼 기쁘다"며 "역사가 가득한 경기장에서 무리뉴 감독과 함께 뛰는 것은 거절하기 어려운 조건이었다"고 말했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맨유, 드디어 '칠레 특급' 산체스 품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