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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슬럼버' 한효주, 교통정보 리포터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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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코멘트 하나까지 아나운서 도움 받아 준비"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배우 한효주가 영화 '골든슬럼버'에서 교통정보 리포터로 변신한다.

'골든슬럼버'(감독 노동석, 제작 영화사집)는 광화문에서 벌어진 대통령 후보 암살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한 남자의 도주극을 그린 영화다. 강동원의 차기작이자 김의성, 한효주, 김성균, 김대명까지 가세한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다.

매력과 연기력을 겸비한 배우 한효주는 교통정보 리포터이자 한 순간에 암살범이 된 건우(강동원 분)의 고교 동창 선영 역으로 분했다. 57분 교통정보 리포터로 활동하는 건우의 고교 동창이자 건우에 대한 믿음을 잃지 않고 끝까지 건우를 위해 애쓰는 인물이다.

한효주는 극중 교통정보 리포터 역할을 위해 직접 교통정보센터를 견학해 실제 아나운서가 어떻게 진행을 하는지 관찰하고, 코멘트 한마디도 아나운서의 도움을 받아 세밀하게 교정하는 등 남다른 노력을 가했다.

이에 노동석 감독은 "배우 본인이 직접 코멘트 한마디까지 첨삭을 받아 대사를 완성해 정말 라디오를 듣고 있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열심히 준비해줬다"고 전했다.

'골든슬럼버'는 오는 2월14일 개봉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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