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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명단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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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이적생 정성훈 등 선수단 55명 참가…31일 출발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디펜딩챔피언' KIA 타이거즈가 올 시즌 개막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KIA구단은 일본 오키나와에서 진행되는 스프링캠프 참가 명단을 22일 확정 발표했다.

김기태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은 오는 31일 일본으로 출국해 3월 8일까지 오키나와 킨 구장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한다. 김 감독을 포함한 코칭스태프 15명과 선수 40명 등 모두 55명이 참가한다.

투수는 양현종·임창용·헥터 노에시·팻 딘 등 19명이고 포수는 김민식과 한승택 등 4명이다. 내야수는 얼마전 자유계약선수(FA) 재계약에 합의한 김주찬을 포함해 이범호·최원준 등 11명이다. 외야수는 최형우·나지완·로저 버나디나 등 6명이 캠프에 참가한다.

지난 시즌 재활에 전념한 윤석민(투수)과 FA 신분이 된 뒤 고향팀으로 복귀해 선수 생활을 계속하는 베테랑 정성훈(내야수)도 이번 스프링캠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신인으로는 1차 지명 선수인 한준수(포수)가 함깨한다.

KIA 구단은 "3일 훈련 후 1일 휴식 체제로 캠프가 운영될 것"이라며 "체력과 기술 및 전술 훈련을 소화한 뒤 2월 중순부터는 한국과 일본팀과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키나와 캠프 첫 연습경기는 2월 14일 예정된 라쿠텐 골든이글스(일본)전이다. KIA는 오키나와에서 일본 프로팀과 8경기 국내 프로팀과 4경기를 치른다.

◆KIA 2018년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참가 명단

▲감독 : 김기태 ▲코치 : 정회열·코우조·신동수·김민호·김종국·홍세완·김민우·이대진·서재응·김상훈·박종하·배요한·정상욱·고영득 ▲투수 : 양현종·임창용·윤석민·김세현·심동섭·임기준·김윤동·임기영·정용운·홍건희·한승혁·문경찬·박정수·이민우·이종석·유승철·이윤학·헥터 노에시·팻딘 ▲포수 : 김민식·한승택·백용환·한준수(신인) ▲내야수 : 김주찬·이범호·정성훈·서동욱·김선빈·안치홍·최원준·김지성·노관현·최정민·황윤호 ▲외야수 : 최형우·나지완·이명기·이영욱·유민상·로저 버나디나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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