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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터드카본' 조엘 킨나만 "태권도, 액션 연기에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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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과 차이? 여성적 관점 강화"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배우 조엘 킨나만이 태권도를 극 중 액션에 활용했다고 알렸다.

2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얼터드 카본'(감독 유타 브리즈위츠·피터 호어·닉 허랜·앤디 고다드·알렉스 그레이브스·미구엘 사포크닉, 제작 스카이댄스텔레비전)의 내한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배우 조엘 킨나만·마사 히가레다·디첸 라크맨과 총괄 제작자 레이타 칼로그리디스가 참석했다.

'얼터드 카본'은 의식을 저장하고 육체를 교환하는 일이 가능해진 300년 후 지구를 배경으로 한다. SF계 거장 리처드 K. 모건의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했다. 감옥에 갇혀있던 특전사 출신 코바치(조엘 킨나만 분)는 돈으로 영원한 삶을 이어가기 위해 죽은 억만장자의 사망 사건을 조사하는 조건으로 석방된다. 코바치는 그가 백업해 둔 석연치 않은 기억을 바탕으로 진실에 다가간다.

'수어사이드 스쿼드' '로보캅' '밀레니엄: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등을 통해 활약한 조엘 킨나만은 '얼터드 카본'을 이끄는 주인공 코바치로 분해 화려한 액션 연기를 선보인다.

그는 "액션 연기를 끌어올려야 했다"며 "제작자나 감독들이 원했던 것은 영화 차원의 액션 신이라서 준비를 많이 했다. 나의 경우 촬영 전 매일 5~6시간씩 6개월 간 훈련했다. 여러 스턴트 연습도, 아크로바틱도 했다"고 설명했다.

조엘 킨나만은 자신의 스턴트 배우가 태권도 대회에서 3회 우승한 '태권도 고수'였음을 알리며 "그 분께 액션을 배우는 것이 힘들기도, 고통스럽기도 했지만 덕분에 무술에 몰입하면서 행복을 느낄 수 있었다"고 답했다.

극 중 '오리지너 코바치'로 분한 윌 윤 리의 태권도 실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조엘 킨나만은 "윌 윤 리 역시 태권도 선수로 유명한데, 그 분의 아버지는 미국에 처음으로 태권도를 도입한 분"이라고 소개한 뒤 "코바치에게는 킥 액션이 많다. 액션에 태권도가 많은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얼터드 카본' 작업에 임하면서는 동료들의 남다른 열정에 감탄하기도 한다고 밝혔다. 조엘 킨나만은 "모두 열정을 가지고 임한다"며 "이 프로젝트를 하면서 '이렇게나열정 가지고 일한 적 있었나' 생각했다. 스태프들은 물론 배우들, 제작자들도 마찬가지다. '얼터드 카본'은 어마어마한 열정의 산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조엘 킨나만은 드라마에서 원작과 소설과 달라진 인물들의 관계를 예고하기도 했다. 그는 "코바치와 릴린(디첸 라크맨 분)의 남매 관계는 원작과 조금 달라졌다"며 "이 시리즈에서 오누이로 나와 정서적으로 풍성해졌다고 생각한다. 또한 여성적 관점을 원작보다 강화했다는 면도 다르다"고 알렸다.

'얼터드 카본'은 오는 2월2일 넷플릭스에서 첫 공개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사진 이영훈기자 rok665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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