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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박' 마쓰자카 "주니치 테스트, 합격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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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합격하고 나서 다음 생각하겠다"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주니치 드래곤즈 입단테스트를 앞둔 마쓰자카 다이스케가 절박한 심경을 나타냈다.

마쓰자카는 2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귀국한 직후 일본 스포니치 아넥스와 독점 인터뷰에 응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주니치에서 테스트를 받게 되어 우선은 던질 수 있는 몸 상태를 만들고자 했다. 모리 시게카즈 감독이 조금이라도 납득할 수 있는 컨디션을 만들기 위해 자율 훈련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나름대로 준비는 했다. 11월 중순에 자택이 있는 보스턴에 돌아가서 보스턴 레드삭스 코칭 스태프들과 함께 어깨 근육 강화에 나섰다. 이후 로스앤젤레스로 이동해 불펜에서 확인도 재차 했다. 아주 못 움직였던 날은 없었던 것 같다"면서 은근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안심할 수는 없다"고 말하는 그다. 지난 시즌 후쿠오카 소프트뱅크에서 뛸때도 몸상태는 나쁘지 않았다. 그는 "신중하게 해나가고 싶다"고 과한 자신감에 대해 경계하기도 했다.

목표는 확고하다. 마쓰자카는 "우선은 테스트에 합격하는 게 최우선이다. 합격한다면 그 다음 목표를 정하겠다"면서 "2월 스프링캠프를 확실히 소화한다면 다음은 시범경기에서 결과를 내는 것, 그 다음이 개막 1군이나 선발 로테이션과 같은 목표들일 것"이라고 말했다.

마쓰자카는 2017시즌 소프트뱅크에서 방출 통보를 받은 이후 현재 소속팀을 찾고 있었다. 지난 2015시즌 소프트뱅크와 3년간 12억엔(한화 120억원)에 계약했지만 3년간 1군 등판은 단 1경기에 그쳤다. 부상으로 재활의 시간이 길었다. 결국 최악의 부진에 재계약은 불발됐다.

그러나 주니치에서 구원의 손길을 내밀었다. 모리 주니치 감독이 "내 눈으로 확인하고 던질 수 있는 지를 판단하겠다"고 말했고 니시야마 가즈오 주니치 대표 또한 "결의가 강하다"고 말했기 때문. 과연 마쓰자카가 테스트에 합격할 수 있을지 팬들의 시선이 쏠린다.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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