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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벽 마무리' 우에하라, 올 시즌 후 '사실상 은퇴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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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통산 20년 "이 시기에 끝내는 게 가장 멋있다고 생각"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미국 메이저리그(MLB) 최고 마무리로 군림했던 우에하라 고지(무소속)가 올 시즌 이후 현역서 물러나곘다는 뜻을 밝혔다.

우에하라는 일본 후쿠시마현에서 열린 야구교실 행사에서 사회자로부터 꿈에 대한 질문을 받자 "꿈은 곧 목표라고 생각한다. 올 시즌의 목표는 1년 더 하고 싶다는 것이다. 만약 계약한다면 90% 이상의 확률로 야구를 그만 둘 생각"이라고 말했다.

사실상의 은퇴선언이다. 그는 "일본에서 10년, 미국에서 10년 했다. 이쯤에서 끝내는 게 가장 멋있다고 생각한다"면서 "MLB에서 계약이 되고 좋은 성적을 거둔다면 다음 시즌에도 뛰는 것을 검토하겠지만 지금 상황에선 올 시즌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 복귀의 가능성에 대해선 "제안이 없었다"고 눙쳤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우에하라는 지난 1999년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데뷔했다. 센세이셔널한 데뷔였다. 신인 최다 연승 기록인 15승 기록을 세우며 이 시즌에만 20승을 기록했다. 승률이 무려 83.3%에 달했다. 이후에도 선발로서 좋은 활약을 이어가던 그는 2007년 마무리로 변신. 4승3패 32세이브를 올리며 맹활약했다.

이후 MLB 볼티모어 오리올스로 이적해 주로 불펜 투수로 뛰었다. 2013년 보스턴 레드삭스로 이적한 이후 3시즌동안 마무리를 맡아 72세이브 14홀드로 맹활약하면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지난 시즌엔 시카고 컵스에서 중간 계투로 뛰었고 시즌 후 자유계약 선수로 풀렸다.

일본 통산 성적은 112승62패 33세이브 평균자책점 3.01이다. 미국 통산 성적은 22승26패 95세이브 81홀드 평균자책점 2.66.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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