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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복귀' 테베스 "중국 생활? 7개월간의 휴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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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SNS선 "뻔뻔한 쥐새끼" 비난도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카를로스 테베스가 중국 리그에서 보낸 시기를 '긴 휴가'였다고 평가했다.

테베스는 16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방송에 출연해 "컨디션은 좋다. 7개월이나 휴가를 썼다"고 표현했다.

그는 지난해 주급 73만유로(한화 약 9천8천만원)에 중국 슈퍼리그(CSL) 상하이 선화로 이적했다. 세계를 통틀어도 유례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큰 금액이었다.

주급만큼이나 큰 기대를 받았지만 그는 중국에서 16경기에 출전해 4골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리그 전체 경기의 절반에서 무득점에 그쳤고 경기력도 그다지 높지 않았다.

활약도 미미했지만 고질병인 향수병에도 시달리면서 줄곧 아르헨티나 복귀를 바라는 발언도 숨기지 않았다. 시즌 도중엔 선수단이 원정을 간 사이 가족들과 상하이에 있는 디즈니랜드에서 목격되는 등 물의를 빚었다.

이후 지난 6일 그의 친정팀인 보카 주니어스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공식 홈페이지에 테베스의 사진을 올리면서 재영입을 공식화했다.

아르헨티나에서도 그를 환대했다. 아르헨티나의 상징이자 보카 주니어스의 레전드인 디에고 마라도나는 "산타가 자신의 꾸러미에 돈다발을 가득 담아 돌아왔다"라고 테베스의 복귀를 익살스럽게 표현하기도 했다.

하지만 테베스의 발언은 중국 팬들의 심기를 건들 수 있을 전망이다. 이미 중국 SNS인 웨이보에서는 테베스를 "뻔뻔한 쥐새끼"라고 표현하는 팬들이 있는 등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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