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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라운드 전승' 최태웅 감독 "버티는 힘 좋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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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KB손해보험 상대 3-0 승리 7연승 신바람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현대캐피탈이 7연승으로 신바람을 냈다. 현대캐피탈은 17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17-18시즌 도드람 V리그 KB손해보험과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으로 이겼다.

현대캐피탈은 이로써 4라운드를 패배 없이 전승으로 마쳤다. 또한 KB손해보험과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도 2승 2패로 균형을 맞췄다.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은 "앞서 치른 두 경기에서 불안한 부분이 있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승점3을 얻는 결과를 얻어서 만족한다"고 경기 후 소감을 밝혔다.

최 감독은 "연승도 그렇고 2위와 승점 차에 대해서 크게 신경쓰지 않지만 앞으로 남은 5, 6라운드에서는 선수들의 경기 몰입도와 집중력을 유지하는 것이 내가 할 일이라고 본다"며 "선수들이 시즌 초반과 견줘 버티는 힘은 좋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미들 블로커(센터) 김재휘와 세터 이승원은 아쉽다. 두 선수는 오프시즌 동안 정말 운동을 많이했는데 지난 1~4라운드에서 코트에서 활약도가 떨어졌다"고 얘기했다. 그러나 수확도 있다.

최 감독은 "안드레아스(그리스)가 팀에 잘 적응한 것은 만족한다"며 "그리고 안드레아스가 흔들릴 때는 주장인 문성민이 선수단을 전반적으로 잘 이끌어줬다"고 말했다. '배구 대통령'이라고 꼽은 주전 센터 신영석도 칭찬에 빠지지 않았다.

최 감독은 "(신)영석이도 자기가 얼마만큼 잘하고 팀에 기여를 하는지 잘 모른다"며 "나도 그렇다"고 웃었다.

그는 "시즌 후반기인 5, 6라운드에서는 경기 결과도 물론 중요하겠지만 승점 관리가 필요할 것이라고 본다"며 "올스타 휴식기에는 마냥 쉴 수만은 없을 것 같다. 선수들에 대한 훈련량 조절과 함께 체력적인 부분에서 보강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한편 권순찬 KB손해보험 감독은 경기 후 "세터 대결에서 밀렸다"면서 "4라운드에서 좀 더 많은 승수를 올리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

권 감독은 당일 1세트에 교체로 출전했고 2, 3세트에서는 선발 라인업에 포함된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 김진만에 대해 "무릎 부상으로 그동안 경기에 뛰지 못했다"며 "기복이 있는 선수들이 많은 편이라 (김)진만이도 상황에 따라 기용폭을 넓힐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이뉴스24 천안=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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