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롬이 밝힌 이혼 심경…배려와 성숙 사이
2018.01.17 오전 9:01
"그 분도 얼른 털어내고 극복하길"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조심스러웠지만, 피하진 않았다. 김새롬이 이찬오 셰프와 이혼에 대해 담담히 털어놨다.

김새롬은 지난 16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의 '자본주의 커플 특집! 환장의 조합이야, 뭐야~' 편에 출연했다.

1년여의 공백을 깨고 방송에 복귀한 김새롬은 방송 초반 "오늘 요주의 인물은 나"라고 자신에 쏠린 관심을 에둘러 밝혔다. 평소 솔직한 성격답게 이찬오 셰프와 이혼도 언급했다.



김새롬은 "이혼에 얽힌 두 가지 포인트가 있었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그게 이유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는데 그 사건들이 이혼의 사유가 아니었다는 것을 말씀 드리고 싶다.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고 그 모든 일들로 인해 결정을 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김새롬은 "아시다시피 성급하게 결혼을 결정했고, 사랑하는 것과 같이 사는 건 다르다는 걸 깨달았다"고 이혼 사유를 밝혔다.


김새롬은 또 그동안 심경을 고백하지 않고 공백을 가졌던 것과 관련 "제 사적인 일에 대해서 구구절절 털어놓는 것이 대중들에게 피해가 간다고 생각했다"며 "제 이야기가 기사로 나가고 그걸 대중들이 듣고 읽게 될 만큼의 중요한 이야기가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 "이 일은 한 사람이 한 가지 일을 겪은 것이 아닌 두 사람이 한 가지 일을 겪은 것이다. 그 분도 저와 같은 같은 아픔을 겪고 있을 것이다. 그 사람도 얼른 털어내고 극복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이찬오 셰프를 배려하는 성숙함이 돋보였다.

이날 김새롬은 힘든 시간 서장훈의 위로 문자가 큰 힘이 됐다고도 털어놨다. 그는 "이혼 후 많은 분들의 위로 문자가 왔었다. 유독 늦게 보낸 분이 있었는데, 한달쯤 뒤에 누군가가 보낸 문자에 큰 위로를 받았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서장훈 '너무 늦은 건 알지만 그때보다 지금 얘기하는 게 나을 같아서 금방 나아질 거야!'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그 누구보다 위로가 되더라. 잘 극복할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털어놨다.

자신의 아픔을 꺼내놓고, 상대에 대한 배려를 아끼지 않은 김새롬. 새로운 출발을 바라는 팬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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