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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티', 김남주·지진희 웨딩 사진 공개…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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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등장할 '어른 멜로 '예고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김남주와 지진희가 사랑과 위기를 함께 마주하는 부부로 분한다. '미스티'가 두 사람의 모습이 담긴 웨딩 사진을 공개했다.

오는 2월2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미스티'(극본 제인, 연출 모완일, 제작 글앤그림)는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대한민국 최고의 앵커 고혜란(김남주 분)과 그녀의 변호인이 된 남편 강태욱(지진희 분), 그들이 믿었던 사랑의 민낯을 보여주는 격정 멜로 드라마다.

'미스티'가 공개한 김남주, 지진희의 웨딩사진은 쇼윈도 부부가 되어버린 현재와는 달랐던, 과거의 행복했던 순간을 포착했다.

최고의 앵커 고혜란과 소신을 지키는 국선 변호사 강태욱 역을 맡은 이들은 남들이 보기에는 그림처럼 완벽한 부부 같지만, 실은 명분뿐인 결혼생활을 유지 중인 윈도우 부부다. 성공을 좇는 혜란에게는 잘나가던 검사직을 그만두고 국선 변호사가 된 남편이 이해가 되지 않았고, 태욱에겐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이 최우선인 아내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하지만 극 중 혜란이 살인 용의자가 된 순간, 그에게 손을 내민 남자는 바로 남편 태욱이었다. 또한 혜란이 옛 연인이자 골프 신성 케빈 리(고준 분)와 재회를 하게 되고, 늘 당찼던 혜란이 살인 용의자가 돼 두려움에 떠는 모습을 본 순간 태욱이 아내를 다시 돌아보게 된다는 전개는 오랜만에 등장할 '어른 멜로'에 기대를 높인다.

지난 2012년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지진희의 특별출연으로 짧은 호흡을 맞춘 이후, 김남주와 지진희는 6년 만에 '미스티'를 통해 부부로 만나게 됐다.

관계자는 "극 중 김남주와 지진희는 명분뿐인 결혼 생활을 이어가는 윈도우 부부다. 하지만 혜란이 살인 사건의 용의자가 되고, 자신의 사랑을 각성한 태욱이 그녀의 변호인이 된 후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게 된다"고 설명하며 "현장에서 서로를 배려하고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물오른 호흡을 보여주고 있는 두 사람이 보여줄 격정 어른 멜로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미스티'는 '언터처블' 후속으로 오는 2월2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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