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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창업 열기 뜨거워져…학생 창업기업·창업동아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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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교육부 '대학창업인프라 실태조사' 발표

[아이뉴스24 윤선훈기자] 2016년 창업휴학제, 창업 대체학점 인정제도 , 학생 창업기업 수 등이 모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중기부와 교육부에 따르면 창업휴학제도는 2015년 191개교에서 2016년 217개교로 증가했다. 창업 대체학점인정제도 시행 학교는 같은 기간 100개에서 105개교로 늘면서, 대학의 창업 활성화 의지가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016년 창업강좌 운영 학교도 313개교로, 이들 학교에서 운영하는 총 강좌 수는 1만461개로 2015년 4천282개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학생들의 창업 열정도 커지는 추세다. 창업 동아리 수가 2015년 4천380개에서 2016년 5천468개로 약 25% 늘어난 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학생 창업기업 수도 같은 기간 861개에서 1천191개로 전년 대비 38%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기술 기반 업종이 55.5%(제조업 13.4%, 지식서비스업 42.1%)로 절반 이상 차지했다.

2016년 교원 창업기업 수는 195개로 2015년 137개보다 42% 늘었다. 다만, 교원 창업기업의 총 매출액은 약 25억원, 고용인원은 168명으로 기업당 고용 인원이 1.9명에 불과했다.

창업정책을 총괄하는 중기부와 대학정책을 총괄하는 교육부는 향후 협업을 통해 대학에서의 기술창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변태섭 중기부 창업진흥정책관은 "올해부터 통합 연계된 창업지원 플랫폼 하에 창업선도대학 사업을 중심으로 준비된 혁신 창업가 발굴·육성을 위한 정책을 펼쳐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영곤 교육부 직업교육정책관은 "대학 창업 관련 통계 일원화를 계기로 두 부처가 대학 창업에 있어 적극적인 협력을 해 나갈 것"이라며 "교원 창업 활성화를 위해 창업 친화적 교원인사제도 매뉴얼을 개발·보급하고, 고부가가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대학원생의 창업 지원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선훈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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