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로맨스' 유라 "미워할 수 없는 악녀…닮은 부분有"
2018.01.16 오전 8:30
"아날로그 감성이 매력적이고 편안한 힐링 드라마"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걸스데이 유라가 '라디오 로맨스'에서 화려한 여배우로 변신한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라디오 로맨스'(극본 전유리 연출 문준하 제작 얼반웍스 플러시스미디어)에서 재기를 꿈꾸는 왕년의 톱배우 진태리로 분한 유라가 "무술년 첫 시작이 좋은 것 같아 기분이 너무 좋다. 최선을 다해 역할에 몰입해 좋은 작품 보여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라는 진태리에 대해 "악녀지만 사랑스럽고 어설픈 면이 있어 미워할 수 없는 태리에 마음이 갔다"면서 "태리는 마냥 악역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태리는 화려했던 과거를 곱씹으며 그 자리로 돌아가기 위해 발버둥 치는 인물. 악녀이긴 하지만 여러모로 어설픈 모습이 귀엽고 가끔은 사랑스러운 반전 매력의 소유자다.


지수호 패밀리의 비밀을 이용해 연예계 재기를 꿈 꿀만큼 야망 있는 여자지만, 한편으로는 과거 활약했던 자신의 영상을 찾아보거나 탈덕한 팬을 관리하는 등 묘하게 귀여운 취미를 가지고 있다. 유라는 "누구나 야망이 있지 않나. 그리고 모든 연예인분이 그렇듯이 저도 팬들을 사랑한다. 예전에 활동했던 모습을 찾아보거나 팬들의 생각에 신경 쓰고 소통하려는 부분도 닮았다"라고 캐릭터에 대한 이해와 애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유라는 비슷한 듯 다른 삶을 사는 태리를 간접 경험하며 인생과 연기 양쪽으로 깨닫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라디오 로맨스'는 아날로그 감성이 매력적이고 편안한 느낌을 주는 힐링 드라마다. 시청자분들이 추운 겨울밤 함께 쉬어갈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한편, '라디오 로맨스'는 대본 없이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폭탄급 톱배우 지수호(윤두준 분)와 글 쓰는 것 빼고 다 잘하는 라디오 서브 작가 송그림(김소현 분)이 라디오 부스에서 펼치는 살 떨리는 쌩방 감성 로맨스. '저글러스' 후속으로 29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