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2018 오키나와 전지훈련 팬투어 모집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2018년 선수단 오키나와 전지훈련 팬투어 참관단을 모집한다.

삼성 구단은 "투어 기간은 오는 2월 28일부터 3월 4일까지 4박 5일 일정"이라고 밝혔다. 모집 인원은 33명이다.

투어 비용이 지난해와 비교해 저렴해진 부분이 눈에 띈다. 구단은 "119만원으로 책점됐다. 팬들의 부담을 덜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참관단은 선수단이 오키나와에서 실시하는 연습경기를 직접 관전할 수 있다. 삼성이 치르는 3월 1일(롯데 자이언츠전)과 3월 3일(한화 이글스전) 등 두 차례 연습 경기를 현장에서 경험할 수 있다.

선수들과의 특별한 만남도 진행된다. 3월 2일 선수단과 함께 하는 특별 사인회와 포토타임이 마련됐고 이날 선수단과의 저녁 식사도 예정됐다.

김상헌 응원단장도 이번 투어에 함께 한다. 김 단장은 연습경기에서 팬들과 함께 응원전을 펼칠 예정이다. 선수단과의 저녁 식사에도 참석한다.

구단은 "서비스 품격도 높였다"며 "팬들이 묵을 호텔도 전년에 비해 높은 등급인 5성급으로 업그레이드 했다. 팬들의 편의를 고려해 대구국제공항에서 출발한다"고 덧붙였다.

오키나와 명소로 꼽히는 '츄라우미 수족관'과 '오키나와 월드' 방문도 일정에 함께 포함됐다. 참가를 원하는 팬들은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구단 공식 홈페이지 배너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