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턴' 봉태규 "일상은 육아, 촬영 땐 시체 묻어"
2018.01.15 오후 3:17
17일 '리턴' 첫 방송, 순간 폭력적으로 돌변하는 김학범 역 맡아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배우 봉태규가 일상과 드라마 속 캐릭터에 괴리감이 크다고 밝혔다.

15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새 수목드라마 '리턴'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봉태규는 "일상생활과 굉장히 괴리감이 있다. 촬영이 없을 때는 육아를 해야 한다. 두 살이 넘는 아이와 놀아주다가 드라마에서는 시체를 묻는다"고 말했다.





'리턴'은 도로 위 의문의 시신, 살인 용의자로 떠오른 4명의 상류층, TV 리턴 쇼 진행자 최자혜 변호사가 촉법소년 출신 독고영 형사와 함께 살인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 나가는 스릴러드라마다.

봉태규는 사립유치원부터 대학에 이르기까지 27개 재단을 소유한 사학 재벌가 아들 김학범 역을 맡았다. 속없이 헤헤대다가도 돌연 폭력적으로 돌변하고 마치 해리성 인격 장애처럼 찰나의 순간 딴사람이 되는 인물이다.


봉태규는 "따로 준비한 것은 없고 대본에 충실하려고 했다. 힘들 줄 알았는데 일상 생활에서 내 캐릭터인 김학범이 들어올 여지가 없어서 오히려 연기할 때 100% 쏟을 수 있는 것 같다. 괴리감이 너무 크니까 오히려 더 신기하게 몰입이 더 잘되더라"고 했다.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사진 이영훈기자 rok6658@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