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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중소기업 수출지원 예산 1784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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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수출 쇼핑몰 육성 확대…일자리 창출기업은 우대

[아이뉴스24 윤선훈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혁신적인 내수·창업기업의 수출기업화 및 글로벌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18년 1천784억원의 중소기업 수출지원 예산을 투입한다고 15일 발표했다. 온라인 수출·글로벌강소기업 지원 등이 확대되고, 수출바우처 참여기관에 중기부·산업부 외에 농림부, 해수부, 특허청이 추가되는 것이 골자다.

중기부에 따르면 올해 수출지원사업은 '온라인 수출 쇼핑몰 육성', '일자리 창출기업 우대 및 수출 첫걸음 지원 도입', '수출저변 확대 및 수출선도기업 지원' 등을 중점 추진한다.

아울러 그간 공급자 위주의 집행 중심에서 수요자 맞춤 지원 등 서비스 기능을 강화하고, 정부의 신남방정책 실현을 위해 아세안(ASEAN) 등 신흥시장에 대한 지원과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먼저 전자상거래를 통한 해외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해 기존 오프라인 위주 수출 지원에서 온라인 수출 쇼핑몰 육성을 확대한다. 또 애로 및 규제 해소체계 구축 등 온라인 수출역량 강화도 지원한다. 아울러 온라인 수출 애로사항 전담 접수창구를 마련하고, 민·관협의체 운영을 통해 온라인 수출 시 발생하는 다양한 애로 해소와 규제 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일자리 창출 기업 우대 등 일자리 중심으로 사업을 개편하고, 수출 첫걸음 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모든 수출지원사업(16개 사업)에 고용영향 평가제도를 도입해 일자리 창출기업을 우선 지원하고, 일자리 안정기금 대상 기업도 가점 부여를 통해 우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혁신성은 있으나 정부사업 참여경험 및 평가 대응역량이 부족한 기업을 위해 수출성공패키지 등 10개 사업에 수출 첫걸음 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해 지원할 계획이다.

또 수출중소기업에 대한 체계적 관리를 통해 수출저변을 확대하고, 수출 선도기업도 제대로 육성하는 투트랙 전략을 추진한다. 수출기업 이력관리시스템 및 온라인 상담채널을 구축해 적정사업 연계, 수출애로 상시 발굴·해소 등을 통해 수출기업으로 육성하고, 수출 규모별 사업체계를 기업의 실제 성장단계에 맞춰 개편하고 수출선도기업 애로해소 핫라인 구축 등 선도기업 지원도 강화한다. 성장성이 입증된 기업은 사업연계 등 집중지원을 통해 수출선도기업으로 육성하는 패스트 트랙을 신설하고, 5년 간의 성과관리로 사업 개선 및 사업 간 구조조정도 추진 예정이다.

이 밖에 ▲수요자 맞춤형 수출지원시스템 구축 및 지역별 수출지원센터의 서비스 기관 개편 ▲정부의 신남방 정책 실현을 위한 아세안, 인도 등 신흥시장에 대한 지원·협력 확대 등도 추진한다. 오는 1월 말부터 개별 사업별로 순차적으로 공고가 진행된다.

중기부 관계자는 "전자상거래 시장의 급성장 추세에 맞춰 온라인 수출 지원을 강화하되, 아마존, 이베이 등 글로벌 온라인 쇼핑몰 판매대행 중심에서 국내 온라인 수출 쇼핑몰 육성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수출지원 사업은 고용 창출 등 일자리 중심으로 개편하고 철저하게 데이터를 바탕으로 기업 맞춤형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선훈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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