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디트로이트 모터쇼, 美시장 잡을 주인공은?
2018.01.15 오후 2:02
CES '미래 자율주행차' vs 디트로이트 '세단·픽업트럭'으로 차별화
[아이뉴스24 이영은기자] 세계 4대 모터쇼 중 하나인 '2018 북미 국제 오토쇼(NAIAS·디트로이트 모터쇼)'가 13일(현지시간) 화려한 막을 올렸다.

디트로이트 모터쇼는 새해 자동차 시장의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모터쇼로, 특히 북미 시장을 사로잡을 신차들이 모습을 드러내는 자리다.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8'에서는 자동차 업체들의 미래 자율주행차 기술이 대거 전시된다면, 연이어 열리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는 올 한 해 자동차 시장에서 실제 활약할 신차들이 세계 최초로 모습을 드러내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모터쇼에서는 북미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픽업트럭 신차는 물론, 공고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다양한 SUV도 출격을 예고하고 있다. 아울러 SUV의 인기가 밀려 잠시 주춤했던 세단도 변신을 꾀해 등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쉐보레와 포드는 픽업트럭 신모델인 '실버라도'와 '신형 레인저'를 각각 공개한다.

대형 픽업트럭인 실버라도는 쉐보레의 전통적인 베스트셀링 모델로, 이번 신형 모델은 차체 무게를 줄이고 고급감을 더한 디자인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포드의 신형 레인저는 7년 만에 재출시되는 중형 픽업트럭으로, 남성적이고 거친 이미지의 외관에 2.3ℓ 4기통 에코부스트 엔진을 갖춰 중형 픽업트럭 시장 재탈환을 노리는 모델이다.


새롭게 등장하는 세단으로는 풀체인지(완전 변경)된 '아발론' 5세대 모델과 혼다의 하이브리드 세단 '인사이트' 프로토타입, BMW 하이브리드 스포츠카 '신형 i8 쿠페' 등이 있다.

특히 BMW는 eDrive 기술과 하이브리드 맞춤형 사륜구동 시스템을 장착한 하이브리드 스포츠카 '신형 i8 쿠페'를 월드 프리미어로 선보인다. 369마력을 갖춘 신형 i8 쿠페는 최고 속도 249km, 제로백 4.2초의 주행성능을 갖췄고, 리튬이온 배터리가 기존 20Ah에서 34Ah로 용량이 늘어난 것이 특징이다.

BMW는 신형 i8 쿠페 외에도 새로운 X시리즈 'X2'와 2인승 오픈톱 모델인 '뉴 i8 로드스터'도 함께 선보인다. 아울러 MINI 브랜드는 '뉴 MIN'I와 '뉴 MINI 5도어', '뉴 MINI 컨버터블'를 세계 최초로 소개한다.

메르세데스-벤츠는 대대적인 혁신을 이룬 G 클래스 페이스리프트(부분 변경) 모델을 선보인다. 풀체인지 모델은 아니지만 그에 버금가는 디자인과 실내공간에 큰 변화를 이룬 것이 특징이다.



현대·기아차도 7년 만에 풀체인지(완전 변경)된 2세대 벨로스터, 6년 만에 풀체인지 되는 '올 뉴 K3'를 이번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신형 벨로스터는 1세대의 유니크한 디자인을 계승하면서 다이나믹한 주행 성능과 다양한 편의 사양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올 뉴 K3는 기존 K3의 다이나믹한 디자인 콘셉트에 볼륨감과 고급감을 더해 다이나믹 세단 이미지를 완성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