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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노트북 비밀번호 생체인증으로 대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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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시큐어, PC 생체인증 가능한 FIDO 표준 USB 장치 출시

[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앞으로 PC와 노트북에서도 비밀번호 입력 없이 간편하고 안전한 생체인증이 가능해진다.

보안기업 라온시큐어는 PC와 웹 브라우저에서 비밀번호 입력 없이 지문인증으로 쉽고 안전하게 생체인증을 할 수 있는 FIDO 표준 USB 인증장치인 '라온 FIDO 동글(Dongle)'을 출시했다고 15일 발표했다.

FIDO(Fast IDentity Online)는 지문, 홍채, 얼굴인식을 활용한 생체인증 국제표준이다. 기존엔 스마트폰에서 생체인증이 가능했지만, PC와 웹 브라우저에서도 생체인증이 가능하도록 FIDO 표준이 확대되고 있다.

안전한 FIDO생체인증을 위해서는 스마트폰의 안전한 실행환경(TEE) 영역을 사용해야 하는데, 라온시큐어는 반도체 설계 전문업체로 FIDO인증을 획득한 이더블유비엠과 손잡고 USB의 보안을 강화했다. MS500보안칩을 적용해 스마트폰 TEE 영역 수준의 보안성을 확보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라온 FIDO 동글을 활용하면, 일반사용자는 금융거래 또는 전자상거래 시 비밀번호를 입력할 필요 없이 지문인식 만으로 빠르고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다. 또 기업이나 공공기관은 내부직원 인증과 대고객 본인인증에 활용할 수 있다.

향후 PC나 노트북에 지문인식센서가 탑재되거나 USB형태의 동글 등 별도 하드웨어(HW) 장치를 통해 생체정보를 암호화 저장하고 인증하는 방식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올해 상반기 FIDO2.0 표준이 공개되면 스마트폰처럼 PC나 웹브라우저 기반 생체인증 서비스도 본격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라온시큐어는 작년10월 인텔과 PC FIDO 생체인증 기술개발 및 마케팅 협력을 체결했다"며 "지문인식센서가 탑재 안 된 PC에서도 생체인증이 가능하도록 라온 FIDO 동글을 출시해 PC 생체인증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지은기자 buildcast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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