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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연구소 방문한 산업부 장관 "전기·자율차 성장 힘써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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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연과 미래차 분야 R&D 전문인력 강화 위한 MOU 체결

[아이뉴스24 이영은기자]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를 방문한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현대·기아차 임직원들에게 전기·자율차 분야 신산업 창출을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백 장관은 15일 오전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현대차 남양연구소에서 전기·자율차 등 미래차 분야 국내 기술개발 상황을 점검했다.

정부는 혁신성장 8대 핵심 선도사업 중 하나로 전기·자율차 분야를 선정,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산업 현장과의 소통 강화하고 있다.

이날 백 장관은 현대차 연구개발 임원진과 별도 간담회를 갖고, 현대·기아차의 미래차 기술개발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현대차는 2025년까지 전기·수소차, 하이브리드 등 38종의 친환경차 라인업을 확대하고, 모터 및 배터리 등 핵심부품의 원천기술 확보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특히 현대차는 커넥티비티, 5G 통신, 정밀지도 구축 등 자율주행에 필요한 차량 IT 기술개발 투자를 확대하고, 다양한 글로벌 업체와의 협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백 장관은 "핵심부품의 기술개발과 전기·자율차 기반의 연관 신산업 창출을 위해 글로벌 업계는 물론 기술력 있는 국내 업계와의 전략적인 협업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업계 리더로서 전기·자율차 분야에 많은 중소·중견기업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하는 데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산업부는 이날 산·학·연 대표 유관기관 및 기업들과 함께 미래차 분야 석·박사급 R&D 전문인력을 확대 및 강화하는 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산업부는 미래차 융합 생태계를 주도하는 석·박사급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관련 예산을 지난해 대비 2배 이상으로 늘리고, 올해 총 7개 대학을 지원할 계획이다.

백 장관은 "미래차 시대의 성패는 자동차는 물론 전자, ICT, 통신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두루 갖춘 융합형 인재 양성에 달려있다"면서 "2020년부터는 연간 200여명 수준의 석·박사급 인력을 배출할 수 있는 안정적인 인력 양성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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