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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로맨스' 윤박X유라, 캐릭터 공개 "살아숨쉬는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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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밤 10시 첫방송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라디오 로맨스' 윤박, 유라의 캐릭터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라디오 로맨스'(극본 전유리, 연출 문준하, 제작 얼반웍스, 플러시스 미디어)는 대본 없이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폭탄급 톱배우 지수호(윤두준 분)와 글 쓰는 것 빼고 다 잘하는 라디오 서브 작가 송그림(김소현 분)이 라디오 부스에서 펼치는 살 떨리는 '쌩방 감성 로맨스'.

11일 제작진은 라디오국의 에이스 PD 이강(윤박 분)과 예전 톱 여배우 진태리(유라 분)의 캐릭터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내가 돌아왔다! 라디오국의 에이스 이강 PD"를 외치며 등장한 남자는 극중 뛰어난 능력과 비례하는 개망나니 성격을 가진 라디오국의 전설 이강 PD로 분한 윤박이다. 흐트러진 헤어스타일에 수염, 손에 든 정체모를 지휘봉까지. 존재만으로 독특한 캐릭터를 구사하며 시선을 끈 그는 극중 서브 작가 송그림을 향해 "너, 이번에 나랑 할래? 내가 너 메인 시켜줄게"라며 미끼를 던져 호기심을 더한다.

예전에는 톱스타였던 배우 진태리로 변신한 유라는 도도한 아우라를 한껏 뿜어내 눈길을 끈다. "나랑 맞는 남자배우가 없어서 좀 쉬고 있는 거지~ 지수호 정도면 나랑 맞는 상대역인거 같기도 하고"라며 둘러대는 모습이 얄밉지만 어쩐지 미워할 수 없는 귀여운 매력으로 시선을 끈다.

관계자는 "먼저 공개된 폭탄급 톱스타 지수호와 무한긍정 작가 송그림. 그리고 오늘 베일을 벗은 라디오국의 망나니 PD 이강과 한때 톱 여배우였던 진태리까지. '라디오 로맨스'는 제각기 다른 컬러를 지닌 캐릭터들의 통통 튀는 매력들이 살아 숨 쉬는 작품"이라고 밝혔다.

1월29일 밤 10시 첫 방송.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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