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최신


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조이뉴스TV

[조이위클리]결혼·출산 경사부터 악플 논란까지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지난 한 주 연예계 채운 이슈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스타들의 결혼과 임신, 출산 등 반가운 소식이 끊이지 않은 한 주였다. 메이저리거 류현진과 배지현 아나운서가 축복 속 결혼식을 올렸고 스타 커플 빅뱅과 민효린은 오는 2월3일 결혼 계획을 알렸다. 배우 이시영은 첫 아들을 품에 안는 기쁨을 누렸고 배우 신지수가 임신 소식을 알려 팬들의 축하를 받았다. FT아일랜드 최민환과 라붐의 율희는 깜짝 결혼 발표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반면 웃을 수 없는 사건 사고들도 지난 한 주 연예 뉴스면을 채웠다. CG 방송사고부터 촬영 현장에서의 스태프 낙상 사고까지 악재를 만난 tvN 드라마 '화유기'는 제작 현장 개선을 약속하며 방송을 재개했다. 왕진진과 결혼 후 논란의 중심에 선 낸시랭은 악성댓글에 고통을 호소하는가 하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긴 편지를 쓰기도 했다. 배우 이보영은 예능 프로그램에서 사실과 다른 에피소드의 주인공이 된 후 악성댓글에 시달렸다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지난 한 주 연예계의 소식들을 돌아봤다.

결혼·임신·출산…경사 이어진 연예계

메이저리거 류현진은 지난 5일 배지현 아나운서와 서울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1987년생 동갑내기 커플인 두 사람은 지난 9월 2년 열애 사실을 인정하고 결혼을 발표한 바 있다. 결혼식에는 스포츠 스타들은 물론 배우와 가수, 개그맨 등 화려한 하객들이 대거 참석했다.

배 아나운서의 소속사 코엔스타즈는 "야구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서로 믿고 의지하며 지내온 사랑에 대한 확신으로 그 결실을 맺었다. 축하하러 와주신 하객 여러분과 팬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두 사람의 미래를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인기 그룹 FT아일랜드 최민환과 라붐 김율희는 지난 4일 결혼과 임신 소식을 동시에 알려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지난 2017년 9월 SNS에 잘못 올린 사진 한장으로 의도치 않게 열애를 공개하게 된 두 사람은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한 뒤 약 4개월 만에 결혼까지 발표했다.

최민환은 팬들에게 직접 편지를 통해 "힘든 일도 많았지만 서로 믿고 의지하며 지내온 여자친구와 사랑에 대한 확신으로 결실을 맺으려고 한다"라며 "가족같은 멤버들에게 이 소식을 이야기 했을 때 모두 진심으로 축하해주었고 또 다른 미래를 이야기 할 수있는 새로운 사이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이자리에서 다시 또 열심히 성실하게 음악으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결혼 발표 후 FT아일랜드의 멤버들 역시 축하를 아끼지 않았다.

이미 공개 열애 중이던 빅뱅의 멤버 태양과 가수 겸 배우 민효린은 오는 2월3일 모처의 교회에서 결혼할 예정임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올해 군 입대 예정인 태양은 국방의 의무를 시작하기 앞서 연인 민효린과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배우 이시영은 지난 8일 첫 아들의 엄마가 됐다. 소속사 화이브라더스에 따르면 산모아 아이 모두 건강한 상태다. 배우 신지수는 지난 10일 임신 13주차라는 소식을 알려 팬들의 축하를 받았다. 지난 2017년 11월 결혼한 뒤 약 2개월 만에 경사를 맞게 됐다.

문제작 '화유기' 방송 재개…논란의 중심에 선 스타들

CG 방송사고부터 촬영 현장에서의 안전 사고까지, 시작부터 문제작이 된 '화유기'는 지난 6일 방영을 재개했다. 특히 지난 12월 발생한 촬영 현장에서의 스태프 안전 사고와 관련해서는 열악한 촬영 현장에 대한 각성을 불러왔다.

지난 12월 첫 방송한 대작 드라마 '화유기'는 2화 방송부터 CG 작업이 미완성된 결과물을 내보내는 초유의 방송사고를 일으킨 바 있다. 방송 화면에 와이어줄이 그대로 노출되고 극 중 귀신들의 모습이 제대로 완성되지 않은 결과물로 시청자들의 지적을 받았다. 이외에 약 10분 간 방송이 지연되는 사고도 발생했다. 이후에는 그에 앞서 촬영장에서 스태프가 낙상해 중상을 입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비판의 대상이 됐다.

이와 관련, 제작사인 JS픽쳐스와 방송사 tvN은 제작 여건 개선을 위해 전체 방송 스탭의 최소 주 1일 이상 휴식을 보장(최대 주 2일)하고, 김병수 감독을 추가 투입해 제작 스태프의 업무 여건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12월24일 방송사고와 관련해서는 기존 CG업체와 논의 하에 신규 CG업체 1곳 등 최소 2개 이상 업체와 함께 미흡한 부분을 보완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런가하면 왕진진과의 결혼을 발표한 뒤 끝없이 논란의 중심에 선 팝아티스트 낸시랭은 악성댓글에 고통을 호소했다. 지난 6일 자신의 SNS에 "낸시랭 왕진진 부부에 대한 지나친 관심은 이제 거두어달라"고 알린 그는 "악플러들의 악플스토리를 계속 반복하는 행태는 대가성이 아니고서야 어떻게 이렇게 인신공격에 표적화시켜 비방하고 폭언을 일삼을 수 있을까요?"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정식적으로 경찰청 사이버 수사대에 수사 의뢰하여 관련자들에 있어 재발방지를 위해 처벌의사를 제출할 것이다. 더이상 무리수적인 악플을 달거나 생산되지 않게 조치를 취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보영은 예능 프로그램에서 동료 배우가 언급한 사생활 에피소드와 관련해 꾸준히 악성댓글의 주인공이 됐다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배우 장희진이 이보영이 한 횟집에서 전어 서비스를 요청했으나 식당에서 거절당했고, 자신의 얼굴을 알아본 횟집 사장이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알린 것이 사건의 시작이었다.

장희진이 재미를 위해 본의 아니게 사실과 다른 내용을 이야기했고, 방송 직후 장희진은 이보영에게 직접 사과를 했지만 이후 이보영은 악성 댓글과 루머에 시달려왔다는 것이 소속사의 이야기다.

이보영 측은 "현재 촬영중인 드라마 관련 기사에도 배우의 명예를 훼손하는 악성 댓글이 게시되고 있어 소속사는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판단했다"며 "이보영의 명예를 훼손하는 악의적인 내용을 담은 댓글을 당사는 자체 모니터링을 통한 자료 수집 및 제보를 통해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수위 파악을 해오며 자료화 해왔다. 향후 이보영에게 더 이상 추가적인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소속 배우의 명예훼손에 대해 강경대응 할 것임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조이위클리]결혼·출산 경사부터 악플 논란까지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