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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금강산 관광·개성공단, 대북 제재 틀로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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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 선순환해 북핵 문제 해결에 도움돼야 남북관계 발전"

[아이뉴스24 채송무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재개 여부에 대해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의 틀 안에서 판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10일 2018년 신년 기자회견에서 기자의 질문에 대한 답에서 "5.24 조치 중에서 경제적 교류, 개성공단 부분 등은 지금 국제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제재의 틀 속에서 판단해야 한다"며 "이것이 제재 범위 안에 있다면 우리가 독자적으로 이를 해제하기를 어렵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북한과의 관계개선은 북핵문제 해결과 함께 가지 않을 수 없다"면서 "대화 노력이 선순환돼 북핵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게 돼야 남북관계도 더욱 발전할 수 있다"고 천명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로서는 북한이 비핵화를 위한 대화로 나서도록 그렇게 유도해야 한다"며 "그것이 이뤄진다면 금강산 관광이나 개성공단 재개는 그 속에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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