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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오타니, 야구카드도 특급 대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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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트레이딩카드 업체, 신인으론 이례적으로 2월 출시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의 직필 사인이 들어간 트레이딩 카드가 신인으로선 이례적으로 '조기 출시'된다.

미국 트레이딩 카드 업체인 탑스(TOPPS)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트위터를 통해 '오타니의 사인이 들어간 카드를 발매한다. 스프링 캠프 전까지 맞출 것'이라고 발표했다.

오타니의 계약에 숨은 조건이 따로 있다. 통상적으로 신인들의 사인이 들어간 카드는 스프링캠프가 끝나고 로스터가 확정된 이후 발매된다.

하지만 오타니의 카드는 스프링캠프까지 나온다고 명기됐다. 일본 '닛칸 스포츠'은 탑스 관계자가 'MLB에 진출하는 가장 위대한 국제적인 스타 가운데 한 명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신인이긴 하지만 지명도가 있기 때문에 이례적인 대우를 하는 것이다.

이미 한 차례 오타니의 카드는 발매된 적이 있다. 지난해 12월 10일 오타니의 입단식 당시 사진으로 발매했다. 24시간동안만 팔렸는데 무려 1만7천323장이 팔렸다. 이번 직필 사인까지 들어갔으니 팬들의 구미를 당길 만하다.

트레이딩 카드는 미국에선 상당히 보편화된 문화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미국 프로농구(NBA) 등 다양한 스포츠 종목의 선수들의 사진이 인쇄되어있다. 이 카드를 서로 교환하거나 수집하는 것이 주 목적이다. 미국 프로 스포츠의 활성화에 지대한 역할을 미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선수들의 능력치까지 부여해 서로가 가진 카드로 팀을 꾸려 경기를 펼치는 게임들도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한국에선 크게 활성화되진 않았지만 많은 수집가들이 이 카드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오타니 카드를 출시한 탑스는 북미 트레이딩 카드계의 '큰 손'이다. 축구 카드계에선 이탈리아에서 출발한 파니니(Panini)가 유명하다.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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