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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10~11일 임원 인사 단행…'조직 안정' 초점

황각규 사장, 부회장 승진 가능성 높아…인사 폭 크지 않을 듯

[아이뉴스24 장유미기자] 롯데가 10, 11일 양일간 올해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한다. 지난해 지주사 전환 등 지배구조 재편에 집중했던 롯데는 올해 '뉴 롯데'의 기틀을 다지기 위한 질적 성장을 이루기 위해 이번 인사에서 변화보다 조직 안정에 집중할 것으로 관측된다.

10일 롯데지주에 따르면 이날부터 이틀간 오전과 오후로 나눠 각 계열사별 이사회를 진행한 후 정기 임원 인사를 순차적으로 발표한다. 예년에는 연말에 인사를 진행했지만 2016년부터 검찰 수사와 신 회장의 재판 등으로 일정이 미뤄졌다.

우선 10일에는 롯데지주, 롯데쇼핑, 호텔롯데, 롯데케미칼 등 33개사의 이사회가 개최되며, 11일에는 롯데건설, 롯데상사, 대홍기획 등 나머지 계열사의 이사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각 이사회가 종료되면 계열사별로 임원 인사 명단이 공개된다.

올해 임원인사는 신 회장이 신년사를 통해 밝혔던 만큼 소비자와의 접점을 최대화하고 '뉴 롯데'의 기틀을 다지는데 초점을 맞추기 위해 조직 안정을 꾀하는 방향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특히 신 회장이 경영비리 재판에서 실형을 면하고 순환출자도 이달 초 완전히 해소한 만큼 큰 변화가 있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또 올해는 지난해 정기 인사에서 재판 영향으로 부회장으로 승진하지 못했던 황각규 롯데지주 공동대표(사장)와 허수영 화학 사업부문(BU) 사장의 부회장 승진 여부가 주목된다.

황 사장은 신 회장의 최측근으로, 최근 배임 관련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이에 따라 재계에서는 황 사장이 이번 인사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또 황 사장의 승진과 함께 경영혁신실에서도 사장 승진자가 나올 것으로 관측되고 있으며, 이봉철 재무혁신팀장(부사장)이 가장 유력시 되고 있다.

반면 허 사장은 1심 재판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만큼 부회장 승진 가능성을 두고 엇갈린 전망이 나오고 있다. BU장 중 가장 나이가 많은 허 사장은 BU장급 가운데 지난해 2월 인사에서 유일하게 부회장으로 승진하지 못했다. 여기에 소진세 사회공헌위원장도 부회장으로 승진할 수 있을 지에 대한 여부를 두고 재계의 관심이 높다.

롯데 관계자는 "지난해 2월 정기 임원인사에서 10여 개 계열사 대표가 교체됐다"며 "올해는 인사 폭이 작년만큼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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