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역사 문제와 한일 협력 분리할 것"
2018.01.10 오전 10:24
"역사 바로세우기, 대통령에게 부여된 역사적 책무"
[아이뉴스24 채송무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한일 간 핵심 이슈로 떠오른 일본군 위안부 한일 합의와 관련해 투트랙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2018년 신년 기자회견'에서 "80여 년 전 꽃다운 소녀 한 명도 지켜주지 못했던 국가가 피해자 할머니들에게 다시 깊은 상처를 안겼다"며 "한일 양국 간에 공식적인 합의를 한 사실은 부인할 수 없지만 잘못된 매듭은 풀어야 한다"고 양국간 합의에 대해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역사를 바로 세우는 일은 다시는 그런 참혹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인류사회에 교훈을 남기고 함께 노력해 나가는 것이 대통령으로 저에게 부여된 역사적 책무"라며 "정부는 피해자 할머니들의 명예와 존엄을 회복해 드리겠다. 이 과정에서 할머니들의 목소리를 듣고 또 듣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저는 또한 일본과 마음이 통하는 진정한 친구가 되기를 바란다"며 "양국이 함께 노력하여 공동 번영과 발전을 이루어 나가야 한다. 지금까지 천명해 왔던 것처럼 역사 문제와 양국 간 미래지향적 협력을 분리하여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한일관계가 미래를 향해 나아갈 때, 북핵문제는 물론 다양하고 실질적인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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