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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가상비서 M 시범 서비스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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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신저 기본 기능으로 통합…AI 서비스 본격화 전망

[아이뉴스24 안희권기자] 세계 최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업체 페이스북이 그동안 제공해왔던 가상비서 서비스 엠(M)을 중단할 예정이다.

페이스북은 사람과 인공지능(AI) 시스템을 토대로 시범 운영해왔던 가상비서 엠(M)을 이달 19일 종료한다.

페이스북은 지난 2015년부터 맞춤형 개인비서 서비스 엠(M)을 시범적으로 제공해왔으나 이를 중단하고 앞으로 메신저의 기본대화 기능으로 추가할 예정이다.

페이스북 M은 식당예약이나 비행기표 발권, 간단한 그림 그리기 등의 다양한 작업을 연계할 수 있어 시간과 노력을 아낄 수 있다.

페이스북의 AI 시스템은 전문가 그룹이 함께 작업하면서 자동화 시스템이 채워주지 못하는 부분을 보완하고 있다.

하지만 페이스북은 AI 추천 서비스가 쇼핑과 연계해 성공적으로 자리잡기 힘들다고 봤다.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MS) 등의 많은 업체들이 챗봇 서비스를 시작했으나 사용자들은 여전히 모바일앱이나 웹용 메시징 서비스를 선호하고 있다.

이에 페이스북은 디지털 어시스턴트 서비스인 엠(M)을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하는 것을 포기하고 핵심 플랫폼인 메신저에 통합한 것으로 보인다.

또 페이스북의 엠(M) 서비스에 1분당 1달러 요금을 책정한 것도 서비스 이용 확산의 걸림돌이 됐다. 이용자 대부분은 디지털 어시스턴트 서비스에 사용료를 지불하는 것에 거부감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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