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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손편지 공개…故종현 잃은 슬픔 딛고 활동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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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종현과 함께라는 마음으로…샤이니 빛나게 최선"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그룹 샤이니가 멤버 故 종현을 잃은 아픔을 딛고 활동을 재개한다.

샤이니 멤버들은 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자필편지를 게재하고 예정되있던 일본공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도 샤이니를 지켜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민호는 "샤이니 일본 콘서트 진행과 관련해 멤버들과 고민하고 논의한 끝에 조심스러운 결정을 하게 됐다. 이 결정을 반기는 분도 계시고 우려를 표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여러분과의 약속을 이어가기로 했다"며 일본공연을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민호는 "그 어떤 것으로도 종현이 형의 빈자리를 대신해줄 수 없고, 얼마나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무대에 설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걱정이 많지만, 앞으로 모든 샤이니 무대에 종현이 형과 함께 한다는 생각으로 진심을 담아 준비하겠다"고 약속했다.

키는 "많은 분들이 걱정해 주신 덕분에 저 역시 마음을 추스르고 일상으로 돌아가고 있다. 많은 분들이 샤이니의 변함없는 활동을 지지하는 것을 알고 있다. 많은 고민을 했지만 모든 것을 포기하고 마음이 온전해지길 바라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예정하고 있던 일본 공연을 하기로 결정했다"라며 "샤이니다운 무대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태민은 "처음에는 공연에 대한 자신감이 없었지만 팬 여러분들과의 약속을 지키고 싶었고, 샤이니 멤버들과 이별하기도 싫었다"며 "앞으로의 미래가 쉽지 않을 거란 것도 알지만 샤이니라는 이름이 조금 더 오래 빛을 낼 수 있게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온유는 "사랑하는 우리 멤버를 지켜주시고 마음써주셔서 감사드리고 팬 여러분들을 걱정시켜서 죄송할 따름입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저는 안된다고 생각했다. 공연을 할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절대 포기하지 말라는 종현이 어머님의 말씀을 듣고 모자란 저지만, 더 열심히 해야한다고 다짐했다. 정말 많이 부족하지만 샤이니를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 "영원한 샤이니 멤버 종현이는 저희 마음 속에 항상 있고 팬 여러분들 마음 속에도 영원하다고 생각한다"며 고인에 대한 그리운 마음을 표현했다.

종현은 지난해 12월 서울 청담동의 한 레지던스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세상을 떠났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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