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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백종환·박수창·고민성 영입해 수비·허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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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면과 중앙에서 대전 조직력 향상에 도움 기대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K리그 클래식 재승격을 노리는 챌린지(2부리그) 대전 시티즌이 경험이 많은 자원들을 보강했다.

대전은 8일 이근호(32, 강원FC)의 절친으로 잘 알려진 베테랑 수비수 백종환(32)을 비롯해 미드필더 박수창(29), 고민성(23)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백종환은 2008년 제주 유나이티드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제주에서는 주전 기회를 얻지 못했지만 2010년 강원FC로 이적해 많은 기회를 얻었다.

군 복무를 위해 팀을 떠나 있던 2013~2014년을 제외하고, 2010~2017년 강원의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다. 통산 211경기 중 강원에서만 146경기를 뛰었다. 강원 역사상 가장 많은 출전 기록 보유자다.

대전은 K리그에서 200경기 이상 출전한 베테랑 수비수로의 경험과 노련미가 경기장 안팎에서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비진에 견고함을 더함과 동시에 젊은 선수들에게 좋은 귀감이 될 자질이 충분한 선수라 판단하고 있다.

백종환은 "오랜 기간 몸담았던 강원을 떠나 대전으로 이적해 감회가 남다르다. 강원에서 승격의 짜릿한 순간을 함께 했는데 이번에는 대전에서 그때의 기분을 다시 느껴보고 싶다. 선배로서 좋은 본보기를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수창은 2012년 드래프트를 통해 대구FC에 입단했다. 충주 험멜(2013년), 제주 유나이티드(2014~2015년)를 거쳐 2015년 상주에서 병역 의무를 이행했다.

통산 94경기 출장 9득점 4도움을 기록 중이지만 K리그 역사를 새로 쓴 사나이로도 알려져 있다. 2014년 K리그 24라운드 제주-전남 드래곤즈전에서 전반에만 4골을 넣었다. 최초 기록이다. 박수창은 "대전에서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있다. 새로운 역사를 기록하고 싶다"고 전했다.

수원 유스팀인 매탄고 출신 고민성은 기술이 뛰어난 자원이다. 2014년 수원에 입단해 고종수 현 대전 감독과 인연을 맺었다. 2016년 강원에 임대, 11경기를 소화했다.

고민성은 "일단 많은 경기에 출전하는 것이 목표다. 경기에 출전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매 경기 결과물을 내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나서겠다.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답했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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