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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신년 첫 지지율, 70%대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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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관계 개선 기대 속 대다수 지역·계층서 상승세

[아이뉴스24 채송무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35주차 국정수행 지지도(긍정평가)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3.1%p 오른 71.6%(매우 잘함 46.2%, 잘하는 편 25.4%)를 기록하며 4주 만에 다시 70%대를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2일부터 5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천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수도권과 대구·경북(TK), 충청권, 호남, 4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 무당층과 자유한국당 지지층을 포함한 모든 정당 지지층, 진보층과 중도층, 보수층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상승세를 그렸다.

김정은 위원장의 '평창올림픽 대표단 파견 및 남북 당국 회담 제의' 신년사에 대해 문 대통령이 즉각적인 환영 입장을 표한 후 2년 만의 남북 고위급 회담이 성사되는 등 남북대화가 급진전되면서 이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김정은 위원장의 신년사에 대해 문 대통령이 환영했던 1월 2일에는 지난주 금요일(29일) 일간집계 대비 1.5%포인트 오른 70.8%(부정평가 23.4%)이었고, 남북 판문점 연락채널이 복원되었던 3일(수)에도 72.1%(부정평가 23.7%)로 상승했다.

문 대통령이 위안부 피해자를 청와대로 초청했던 4일에는 71.3%(부정평가 24.9%)로 내렸고, 한미 정상의 평창올림픽 기간 군사 훈련 중단 합의 보도가 있었던 5일에는 71.1%(부정평가 24.4%)로 하락했으나, 최종 주간집계는 1주일 전 12월 4주차 주간집계 대비 3.1%포인트 오른 71.6%(부정평가 24.1%)로 마감됐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7.1%포인트, 50.6%→57.7%, 부정평가 34.9%), 경기·인천(▲5.4%포인트, 71.2%→76.6%, 부정평가 20.7%), 대전·충청·세종(▲5.1%포인트, 68.9%→74.0%, 부정평가 21.8%), 광주·전라(▲3.0%포인트, 81.2%→84.2%, 부정평가 13.5%), 서울(▲2.7%포인트, 70.1%→72.8%, 부정평가 23.3%)로 대다수의 지역에서 올랐다.

연령별로는 50대(▲6.9%포인트, 60.5%→67.4%, 부정평가 27.9%), 20대(▲4.5%포인트, 77.4%→81.9%, 부정평가 16.7%), 60대 이상(▲4.2%포인트, 49.4%→53.6%, 부정평가 37.6%), 30대(▲2.2%포인트, 81.0%→83.2%, 부정평가 14.6%)였다.

지지정당별로는 무당층(▲15.4%포인트, 39.7%→55.1%, 부정평가 29.1%), 자유한국당 지지층(▲5.3%포인트, 14.5%→19.8%, 부정평가 76.2%), 국민의당 지지층(▲3.9%포인트, 59.5%→63.4%, 부정평가 29.9%), 정의당 지지층(▲3.8%포인트, 86.7%→90.5%, 부정평가 6.4%), 바른정당 지지층(▲2.0%포인트, 55.8%→57.8%, 부정평가 37.9%)였다.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고 응답률은 5.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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