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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10주년, '고려인퀴즈' '살사배틀'서 최고시청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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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바'로 돌아온 김종민, '살사킹' 김준호 활약 뜨거워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1박2일' 10주년 특집이 재미와 의미를 동시에 전했다.

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는 평균시청률 18.7%(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일요일 예능 1위를 차지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23%(수도권 기준)까지 치솟았다.

이날 최고 시청률은 카자흐스탄과 쿠바가 나란히 한 장면씩차지했다. 우선 카자흐스탄 팀의 차태현-김종민-정준영이 고려인 퀴즈를 펼치는 장면이다. 고려인 정주 80주년을 기념해 시작된 '고려인 퀴즈'에서 김종민은 넘치는 과욕과 함께 정답을 쏙쏙 피해가는 오답 퍼레이드로 웃음을 선사했다. 역사천재에서 '신바'로 돌아온 그의 모습이 브라운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쿠바 팀의 김준호-데프콘-윤동구의 살사 배틀도 나란히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쿠바에서 첫 저녁 복불복으로 시작된 살사 배틀에서 데프콘은 타고난 그루브와 카르브해를 주무르는 꿀렁임으로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훔쳤다. 쿠바를 '데프콘의 나라'라고 할 만큼 놀라운 살사댄스를 보였지만 진짜는 따로 있었다. '살사킴'에 빙의된 김준호가 극강의 털기-개다리춤에 이어 살사로 하나된 실력을 뽐내며 시청자들의 배꼽을 강탈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멤버들이 10주년을 맞아 카자흐스탄과 쿠바에 있는 '1박 2일' 시청자들을 찾으며 고려인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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