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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천와 24득점 우리은행, KB스타즈 꺾고 1위 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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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KB스타즈 64-71 우리은행]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이 미리 보는 챔피언결정전에서 청주 KB스타즈를 꺾고 1위를 이어갔다.

우리은행은 7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KB스타즈와의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나탈리 어천와를 앞세워 71-64로 이겼다.

경기 전까지 2위 KB스타즈에 반 경기 차 1위였던 우리은행은 짜릿한 승리로 다시 승차를 1.5경기로 벌리며 1위 유지에 성공했다. 이겼다면 1위가 될 수 있었던 KB스타즈는 2연패를 기록하며 2위를 이어갔다.

어천와가 고비마다 득점을 해내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24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영양가 만점의 활약을 했다. 임영희 15득점, 김정은 14득점으로 보조했다. 박혜진은 5득점으로 저조했지만 10개의 어시스트로 만회에 성공했다. KB스타즈는 박지수가 16득점 15리바운드를 해냈지만 3쿼터 중반 단타스의 부상 이탈이 뼈아팠다.

56-54로 앞서며 4쿼터를 시작한 우리은행은 모니카 커리에게 자유투를 내주는 등 57-57 동점을 허용하며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그러나 63-62로 앞선 종료 2분여를 남기고 어천와가 중요한 득점을 해내며 점수를 벌렸다. 이후 김정은의 골밑 득점에 어천와의 득점이 또 터지며 승리를 확인했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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