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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함께', 천만 관객 사로잡은 명장면 BEST3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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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웃음·감동 명장면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천만 관객을 사로잡은 영화 '신과함께' 명장면이 공개됐다.

5일 '신과함께-죄와 벌'(이하 '신과함께', 감독 김용화, 제작 (주)리얼라이즈픽쳐스, (주)덱스터스튜디오)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관객이 꼽은 명장면을 공개했다.

'신과함께'는 저승에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동안 7개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김용화 감독의 신작이자 주호민 작가의 인기 동명 웹툰이 원작이다.

#액션 명장면1. 시선강탈 도심 추격전, 강림 VS 원귀!

먼저 저승차사인 강림(하정우 분)과 원귀(김동욱 분)의 도심 추격전이다. 순간 이동을 하며 원귀를 찾는 강림의 모습과 그를 피해 혼신의 힘을 다해 달아나는 원귀의 모습은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 특히 이들이 서울 도심 한복판을 날아다니며 펼치는 화려한 추격신은 그간 우리나라 영화에선 볼 수 없던 스케일과 CG로 박진감을 더했다.

추격 신을 비롯해 지옥귀와 저승삼차사가 대적하는 장면, 원귀의 분노가 폭발하며 발생하는 모래 폭풍 등 영화에 긴장감을 더한 CG는 '신과함께'의 강력한 흥행 원동력이다. 허공에서 액션 합을 맞추고 보이지 않는 존재와 맞서 싸우며 강도 높은 연기를 펼친 배우의 열연과 CG 합작으로 탄생한 추격 신이다.

#웃음 명장면2. 예측불가 케미 커플, 강림·해원맥!

강림과 해원맥(주지훈 분) 이색 케미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원귀를 쫓기 위해 이승에 내려가게 된 강림은 월직차사 덕춘(김향기 분)에게 다음 재판을 부탁한다. 그때 이들 사이로 끼어든 해원맥은 "걱정마요, 대장. 여긴 내가 있잖아"라며 자신을 믿으라고 하지만 이에 강림은 "넌 아무 생각하지 마"라고 타이른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성격의 해원맥과 이를 제지하는 강림, 두 사람은 이색적인 케미로 웃음을 유발한다.

'신과함께'는 저승 세계 비주얼과 자홍(차태현 분)의 재판 과정에서 묵직한 메시지를 선사하지만 그 안에 유머도 놓치지 않았다고 평가 받고 있다. 강림을 연기한 하정우는 연기를 하며 가장 고민한 지점을 유머라고 꼽기도 했다. 삼차사와 같이 있을 때 중심을 잡아줄 강림의 모습과 인간적인 면모를 지닌 강림의 모습을 오가며 연기해야 했기 때문. 고민을 거듭한 하정우는 자신만의 매력을 담은 강림 캐릭터를 완성했다. 주지훈 역시 원작과는 또 다른 매력의 해원맥을 연기해 자신의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감동 명장면3. 천만 관객의 눈물샘 폭발, 자홍·수홍·어머니!

저승의 법에 따르면 7번의 재판을 무사히 통과해야만 환생을 할 수 있고 그 직전에 단 한번 현몽으로 원하는 사람의 꿈에 나타날 수 있다. 현몽으로나마 마지막으로 어머니를 만나고 싶던 자홍은 마지막 재판장인 천륜지옥에서 과거의 사건에서 미처 몰랐던 어머니의 마음과 마주하게 된다. 어머니에 대한 죄책감으로 무너져내리는 자홍과 수홍의 눈물은 '신과함께'의 가장 강력한 명장면으로 회자되고 있다.

김용화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돌아가신 어머니를 생각하며 영화를 제작했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영화를 본 후 어머니에게 전화 한 통만 할 수 있다면 제 소임을 다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과함께'는 지난 4일 천만 관객수를 돌파했다. 역대 개봉한 우리나라 영화 중 16번째(영화진흥위원회 기준)이자 외화 포함 20번째로 천만 고지를 밟았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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