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랜드 주이 "외모 논란? 스스로 만족하면 돼"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모모랜드 주이가 자신의 외모 논란에 대해 당당하게 말했다.

모모랜드가 3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에 위치한 뮤즈라이브홀에서 새 앨범 '그레이트(GREAT)' 발표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데뷔 초 '셀기꾼(셀카+사기꾼)'으로 주목 받은 것을 시작으로 외모로 논란이 됐던 주이는 "저보다 주위 분들이 걱정을 해주셨다"고 밝혔다.

주이는 외모 논란과 관련해 최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외모 셀프 디스를 하는 등 당당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도 마찬가지였다.

주이는 "힘들고 속상하기도 하지만 그걸 이겨내지 못하면 이 직업을 가지지 못했을 것"이라며 "콤플렉스를 숨기면 스스로가 더 힘들 듯하다. 전 워낙 긍정적인 편이다. 미의 기준은 없다. 자기가 정한 것에서 스스로가 만족하면 되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거라도 관심을 받았다면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이걸로 모모랜드를 알렸다면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 지금은 저를 좋아하는 분들도 많이 계신거 같아서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멤버 연우는 "주이가 웃으면서 밝게 활동한 덕분에 모모랜드가 많이 알려진 것 같다. 정말 고맙다. 다른 멤버들도 똑같은 마음"이라고 말했다.

한편, 새 앨범 타이틀곡 '뿜뿜'은 펑키하우스 장르의 곡. 마음에 드는 이성이 나를 좋아할 수 있도록 내 매력을 뿜어내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앨범에는 신사동호랭이가 이끈 타이틀곡 '뿜뿜', 러블리한 매력으로 가득한 '궁금해', 모모랜드 특유의 매력을 한껏 녹인 디스코와 딥 하우스 풍의 '세임 세임(Same Same)', 응원해준 팬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담은 '플라이(FLY)' 등 신곡 4곡이 수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