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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사장 "'까칠남녀' 성소수자 논란, 철저히 검증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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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 미화, 왜곡 의도 없었다…성인식 이해도 높이려던 것"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EBS 장해랑 사장이 성소수자를 집중조명하며 논란을 일으킨 '까칠남녀'에 대해 "좀 더 거르고 다듬고 체크하겠다"고 약속했다.

3일 오전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열린 '2018 Restart EBS 신년 간담회'에는 장해랑 사장, 이은정 콘텐츠기획센터장, 추덕담 학교교육본부장이 참석했다.

이날 장해랑 사장은 성소수자를 2회에 걸쳐 방송한 '까칠남녀'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지난 12월25일과 1월1일, '까칠남녀'는 성소수자 2부작 특집을 선보였다. 성별 정체성과 성적 지향, 커밍아웃, 차별 등 성소수자를 둘러싼 궁금증을 다뤘다. 방송 이후 학부모단체와 시청자들은 왜곡된 성관념을 심어준다며 강하게 반발했고, 일각에서는 프로그램 폐지를 요구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장해랑 사장은 "성소수자와 동성애를 미화, 왜곡하려던 의도는 아니었다. 다만 성 인식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려던 것"이라며 "앞으로 철저히 검증하고, 사회적 인식과 바깥의 우려를 고려해서 더욱 거르고, 다듬고, 체크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까칠남녀'는 국내 최초 젠더 토크쇼. 지난해 3월 첫 방송됐으며 성차별 이슈와 성에 대한 고정관념, 성 역할에 대한 갈등 등을 다룬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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