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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성' 확보한 넥슨…2018년도 기세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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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 한해 보내…자체 개발작 앞세워 글로벌 영향력 확대

[아이뉴스24 문영수기자] 지난해 '다양성'을 내세우며 국내·외 게임 시장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낸 넥슨이 올해에도 기세를 이어간다.

넥슨(대표 박지원)은 지난 한 해 '진삼국무쌍: 언리쉬드', '다크어벤저3' '액스', '오버히트'와 같은 모바일 게임을 매출 상위권에 안착시키며 최대 접전지인 역할수행게임(RPG)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더불어 1980년대 오락실 감성을 구현한 '이블팩토리' 유료게임 '애프터 디 엔드', 원작 개발자의 오마주를 담은 무료 게임 '로드러너원'를 선보이는 등 특정 장르에 국한되지 않는 다채로운 게임을 선보였다.

이는 성과로 이어졌다. 지난해 상반기에 처음으로 해외 매출액 8천억원(반기 기준)을 돌파한 넥슨은 3분기 해외 매출 3천747억원(368억엔)을 달성하며 해외 시장 최고 매출 기록(3분기 기준)을 경신했다. 스테디셀러인 '던전앤파이터', '메이플스토리'와 '히트' 등의 성과가 더해진 결과다.

이처럼 지난해 다양성에 기반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간 넥슨은 올해 고품질 PC 및 모바일 게임으로 균형잡힌 성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북미와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도 확대한다.

넥슨은 올해 스포츠·MMORPG·MOBA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온라인 게임을 다수 선보일 예정. 모바일로 중심 축이 옮겨간 게임 시장에서도 변함없는 PC 라인업을 구축해 온라인 게임 시장 활성화를 이끌겠다는 목표다.

지난해 11월 첫 공개되며 화제를 모은 온라인 축구 게임 '피파온라인4'가 올해 월드컵 전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다. '지스타 2017' 넥슨 부스에서 큰 인기를 얻었던 피파온라인4는 실제 축구를 방불케 하는 실감나는 그래픽과 다양한 연출 효과가 특징이다.

텐센트 산하 오로라스튜디오가 제작한 무협 MMORPG 천애명월도도 오는 25일 공개서비스(OBT)에 들어간다. 아울러 스웨덴 개발사 스턴락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신작 '배틀라이트' 역시 올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바른손이앤에이의 자회사 스튜디오8이 개발 중인 MMORPG '아스텔리아' 역시 올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자체 개발한 고품질 모바일 게임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1월 론칭되는 '야생의 땅: 듀랑고'를 비롯해 '마비노기' '메이플스토리' 등 자체 개발 IP를 기반으로 한 '마비노기 모바일'과 '메이플블리츠X' 역시 2018년 선보인다. 팀 동료들과 힘을 합쳐 거대 몬스터에 맞서는 전략 RPG '던폴' 역시 올해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이 외 만화 '열혈강호'를 원작으로 한 수집형 횡스크롤 액션RPG '열혈강호M'과 최대 100명이 참가해 실시간 필드 PvP를 즐기는 '카이저', 액션 RPG '엘소드M'이 1분기 중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SF 은하계 전쟁을 배경으로 한 실시간 전략 대전 '노바워즈'의 경우 2018년 중 정식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넥슨은 올해 글로벌 서비스도 적극 확대한다. 지난해 국내에서 호평받은 다크어벤저3·오버히트를 비롯해 야생의 땅: 듀랑고 등의 글로벌 서비스를 진행해 해외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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