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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신년사 "자만 경계…초심으로 돌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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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남·김현석·고동진 공동 신년사 발표

[아이뉴스24 강민경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신년사에서 지난해 거둔 성과에 자만하지 말고 초심으로 돌아갈 것을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삼성전자는 2일 수원 삼성 디지털시티에서 2018년도 시무식을 열고 신년사를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권오현 삼성 종합기술원 회장 ▲윤부근 CR담당 부회장 ▲신종균 인재개발담당 부회장 ▲김기남 사장 ▲김현석 사장 ▲고동진 사장 등 사장단과 임직원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신년사는 3대 부문장인 김기남 DS부문장과 김현석 CE부문장, 고동진 IM부문장이 공동으로 맡았다. 세 사람 중 가장 선임인 김기남 사장이 발표문을 읽었다.

김기남 사장은 이날 "올해 세계 경제는 자국우선주의와 보호무역주의의 확산, 지정학적 리스크 등 불확실성이 더욱 커질 전망이며, 인공지능·자율주행·빅데이터 등 IT 산업의 급격한 패러다임 변화는 새로운 도전을 요구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김 사장은 "작년의 성과에 자만하지 않고 초심으로 돌아가 새롭게 변화하고 도전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미래를 창조하는 초일류 기술 회사 ▲지속 성장 가능한 조직문화 창출 ▲고객과 사회로부터 사랑받는 회사 등 3가지 목표를 제시했다.

김 사장은 이를 위한 실천 방안으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기술 개발 문화의 정착 ▲4차 산업혁명시대를 주도할 기술력 확보 ▲유연하고 벽이 없는 조직문화 구축 ▲솔선수범과 배려로 초일류회사에 맞는 매너 함양 ▲국내외 산업 생태계와 상생을 통한 공동체 기여 등을 제안했다.

김 사장은 "새해에는 과거의 관행과 업무 방식을 과감히 탈피하고 새로운 마음가짐과 재정비된 조직을 바탕으로 질적인 도약을 이루자"고 당부하면서 "이를 통해 고객과 사회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초일류 회사로 거듭나자"고 덧붙였다.

강민경기자 spot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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