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G]LSSi, 'APL 파일럿 시즌' S2 1일차 승리

[아이뉴스24 박준영기자] 차분한 운영과 절제력을 앞세운 'LSSi'가 'APL 파일럿 시즌' 스플릿2 1일차 경기에서 승리했다.

'LSSi'는 1일 서울 홍대 오픈 스튜디오에서 열린 '아프리카TV PUBG 리그 파일럿 시즌(APL 파일럿 시즌)' 스플릿2 본선 1일차 경기에서 1천385점으로 승리했다.

지난 스플릿1 4일차 경기에서 승리하며 기세가 오른 'LSSi'는 안정적인 운영으로 1라운드 마지막까지 전력 보존에 성공했다.

스플릿1의 통합 우승팀 'KSV_노타이틀(이하 노타이틀)'을 제압하는 등 1라운드 내내 맹위를 떨친 '오스카 드래곤즈'도 동산을 이용한 'LSSi'의 단단한 방어를 뚫지 못했다. LSSi는 540점을 획득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2라운드는 전장이 남쪽 섬 라디오 타워로 잡히면서 팀들의 대규모 이동이 이어졌다. 1라운드의 승리 팀 'LSSi'는 이번에도 전력을 오랫동안 유지하며 3위를 기록, 선두 자리를 지켰다.

이번 라운드에서 승리한 팀은 '아레나(Arena-)'였다. 'LSSi'와 '노브랜드(NoBrand)', '노타이틀'이 격전을 펼치는 동안 고지대를 점령한 아레나는 완벽한 이이제이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전 라운드에서 18위에 머물며 부진했던 '아레나'는 단숨에 2위까지 뛰어올랐다.

1·2라운드에서 부진했던 '노타이틀'은 3라운드에서 승리하며 자존심을 지켰다. '노타이틀'은 3라운드에서만 무려 21킬을 올리며 전장을 지배했다. 마지막 싸움에서 'LSSi를 제압한 '노타이틀'은 710점을 확보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한편 1일차 우승은 1라운드 1위, 2라운드 3위, 3라운드 2위를 기록하며 고른 성적을 기록한 'LSSi'가 차지했다. 'LSSi'에 이어 '노타이틀'이 2위, '아레나'가 3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