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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포' 가르시아 한국 오나…현지 언론 "LG와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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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측은 "유력 후보 맞지만 확정된 바 없어"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미국 메이저리그(MLB)의 거포 아도니스 가르시아가 LG 트윈스와 계약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LG 측은 확정된 바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베네수엘라 언론인 ACN은 28일(한국시간) 베네수엘라 리그의 나베간테스 델 마가란스 팀 감독 오마르 말라브의 발언을 인용해 '가르시아가 더이상 베네수엘라 리그에서 뛰지 않는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한국 팀과 계약을 체결했고 그는 한국으로 갈 것'이라고 보도했다.

베네수엘라 리그 나베간테스 델 마가란스는 현재 가르시아가 뛰고 있는 팀이다. 애틀랜타가 그의 원 소속팀이다.

여기서 말한 '한국 팀'은 LG다. 앞서 LG와 가르시아가 계약을 체결했다는 이야기가 현지 언론을 통해 꾸준히 나오기도 했다.

LG 측은 "가르시아가 유력 후보 중 한 명은 맞다"면서도 "계약에 관련해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가르시아는 지난 2015년 처음 MLB 무대를 밟은 이후 올 시즌까지 애틀랜타에서 뛰었다. 2016시즌에는 풀타임 빅리거로 활약했다. 3시즌 통산 244경기 출전 타율 2할6푼7리(896타수 239안타) 29홈런 110타점을 기록했다.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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