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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승 한국전력 김철수 감독 "3위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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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힘만 뼀네…3경기 연속 풀세트 패배 쓴맛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정말인가요? 정신이 없네요." 연승과 연패로 희비가 엇갈렸다.

한국전력과 우리카드는 27일 수원체육관에서 맞대결했다. 접전 끝에 한국전력이 마지막에 웃었다. 3-2 승리를 거뒀고 최근 3연승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 우리카드는 3연패 부진에 빠졌다. 한국전력은 우리카드전 승리로 대한항공을 4위로 끌어내리고 3위로 올라섰다. 9승 10패가 되며 5할 승률 복귀를 눈앞에 뒀다.

김철수 한국전력 감독은 "정신이 없던 경기였다"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그는 "3위로 올라선지 몰랐다"고 했다.

한국전력은 올 시즌 초반부터 부상 선수가 많이 나오고 있다. 연패에 빠지는 등 위기도 있었지만 3라운드 중반부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김 감독은 "솔직히 부상 선수가 계속 나올 때는 중위권에서 버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며 "선수들의 사기가 떨어질까 걱정"이라고 했다.

그가 선택한 방법은 연습이다. 김 감독은 "선수들이 불안해할 수록 이를 떨쳐낼 수 있는 방법은 연습이라고 봤다"며 "선수들 모두 평소보다 더 독하게 연습을 했고 그렇게 시켰다"고 말했다.

경기가 없는 날 예정된 오전과 오후 연습 뿐 아니라새벽과 야간에도 훈련 일정이 잡혀있다. 김 감독은 우리카드전 승리 주역으로는 펠리페를 꼽았다.

그는 "코트에서 뛴 모든 선수들이 잘했지만 펠리페가 4세트부터 살아났다"며 "이 부분이 주효했다"고 덧붙였다. 우리카드를 맞아 33점을 기록한 펠리페는 1세트에서는 부진했다, 2점에 묶였고 공격성공률은 28.57%에 그쳤다. 그러나 경기가 진행될 수록 힘을 냈다.

4세트에서 9점에 공격성공률 50%를 나타냈고 5세트에서도 팀내 가장 많은 6점을 기록했고 공격성공률도 85.71%로 높았다.

한편 우리카드는 지난 21일 대한항공전과 24일 삼성화재전에 이어 3경기 연속으로 풀세트 접전에서 고개를 숙였다.

조이뉴스24 수원=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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