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일화X양동근 '천화', 내년 1월25일 개봉 확정
2017.12.26 오전 11:59
'가능한 변화들' 민병국 감독 신작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영화 '천화'가 내년 1월25일 개봉한다.

26일 오전 배급사 맑은시네마에 따르면 '천화'(감독 민병국, 공동제작 맑은시네마·키스톤필름)가 오는 2018년 1월25일 개봉일을 확정했다.

천화는 한 치매노인의 인생을 바라보는 한 여인과 그녀의 곁에 선 한 남자의 관계를 통해 삶과 죽음의 경계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작품. 서로 다른 삶을 지닌 각 인물들이 삶의 끝에서 마주하는 자신의 내면과 서로간의 교감을 통해 살면서 지어온 죄를 뉘우치며 해방으로 가는 여정을 인상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는 '가능한 변화들'로 제17회 동경국제영화제 최우수아시아영화상을 수상한 민병국 감독이 심혈을 기울여 선보이는 작품으로 알려졌다. 영화는 독특하면서도 감각적인 내러티브와 현대적인 연출로 올해 전주국제영화제(코리아 시네마스케이프)에서 주목 받았다. 대한민국의 독창적인 현대영화의 포문을 열게 될지 주목된다.


이일화는 십 여 년 전 제주도에 정착해 살아가는 신비롭고 매혹적인 여인 윤정 역을, 양동근은 선천적인 예술감각과 야생적인 기질을 지니고 제주도를 떠도는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종규 역을, 또 하용수는 서귀포 시내의 한 요양원에서 백주대낮에 이상한 행동을 서슴지 않는 치매노인 문호 역을 각각 맡았다.

무엇보다 올해 '김과장' '마녀의 법정' '밥상 차리는 남자'까지 브라운관을 통해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일화가 23년 만에 스크린 여주인공으로 나서며 과감한 연기변신을 펼칠 예정이라서 기대감을 모은다.

또한 연기파 양동근, 오랜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하는 디자이너 겸 배우 하용수까지 개성있는 배우들의 강렬하면서도 섬세한 연기 호흡이 관심을 모은다.

한편 '천화'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프랑스 개봉도 앞두고 있다.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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