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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자카, 주니치 입단 테스트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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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라이 사장 "현장에서 보고 싶다고 했다"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마쓰자카 다이스케(전 후쿠오카 소프트뱅크)가 소중한 기회를 얻었다. 주니치 드래곤스 입단 테스트가 결정됐다.

주니치는 21일 '소프트뱅크에서 방출당한 마쓰자카의 입단테스트를 내년 1월말 나고야 구장에서 모리 시게카즈 감독을 비롯한 현장 스태프와 운영담당 간부들이 모인 자리에서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마쓰자카도 이에 대해 기쁨을 드러냈다. 그는 "찬스를 주셔서 감사한다. 테스트까지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스포츠닛폰'은 결과가 좋으면 계약까지 다다를 것으로 보기도 했다.

물론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 모리 주니치 감독은 "우선 봐야한다. 내 눈으로 확인하고 던질 수 있는지를 판단하겠다"고 판단을 유보했다. 니시야마 가즈오 주니치 대표는 "직접 이야기를 해봤다. 뜨거운 결의가 강하게 느껴졌다"면서 "테스트를 잘 마치고 1군 마운드에 돌아오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날 마쓰자카에게 "어딘가 아픈 부위가 있을 것이다. 전혀 던지지도 못한데다 내년이면 38살이다. 유통기한이 지났다"고 혹평했던 시라이 분고 주니치 회장도 입을 열었다.

그는 "현장 스태프들이 '한 번은 (마쓰자카를) 보고 싶다'는 의견을 내놨다. 보면 판단할 수 있지 않겠느냐는 것"이라면서 "잘 던지고 못 던지고는 중요치않다. 지금 오른쪽 어깨가 어떤 상태인지가 중요하다. 통증에 문제가 없다면 (영입도 가능하다)"고 영입에 대한 의견을 내놨다.

마쓰자카는 올 시즌 소프트뱅크에서 방출 통보를 받은 이후 현재 소속팀을 찾고 있다. 지난 2015시즌 소프트뱅크와 3년간 12억엔(한화 120억원)에 계약했지만 3년간 1군 등판은 단 1경기에 그쳤다. 부상으로 재활의 시간이 길었다. 결국 최악의 부진에 재계약은 불발됐고 지난 5일 팀을 떠났다. 주니치가 왕년의 스타를 영입할지 눈길이 쏠린다.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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