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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철 "전당원 투표, 대표 신임과 헷갈려 정확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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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중요한 문제를 한번 의논도 없이 내질러, 걱정스럽다"

[아이뉴스24 채송무기자] 국민의당 내분이 분당 사태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동교동계인 정대철 국민의당 상임고문이 안철수 대표를 강하게 비판했다.

정대철 상임고문은 22일 YTN '신율의 출발새아침'에 출연해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은 탄핵 찬성 말고는 정치 철학이 많이 다르다"며 "그런 정당 간에 인위적으로 통합을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정 고문은 다음 주에 실시되는 전당원 투표에 대해서도 "이것을 대표 신임 투표와 붙여놓으니까 합당으로 생각할 수도 있고, 안철수 씨를 당에서 신임하는 것과 어울려서 헷갈리게 돼 있다"면서 "이것을 갖다 붙인다는 것은 정확치 않다"고 질타했다.

정 고문은 안 대표가 통합 문제를 상임고문과 상의하지도 않았다고 했다. 정 고문은 "한두 달 전에 길거리에서 우연히 만나서 물었더니 '선거연대 정도로 통합은 안합니다'라고 단호하게 이야기 하더라"라며 "그 후에 한 번도 고문회의가 소집이 안돼서 오늘 점심 때 자동소집해서 설명을 들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안 대표가 대통령 선거에서 국민적 지지가 떨어져서 이것을 회복하기 위해 극단적 방법으로 무엇을 해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히지 않았나"라며 "당의 장래를 내다보면서 해야 할 일인데 한번도 의논 없이 내지르고 안 따라오면 막말 비슷하게 해놓던데 참 걱정스럽다"고 우려했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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