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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쏠라티, 해외 시장서 인기 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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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 경찰청·알제리 물류 회사 등 대량 공급 계약 체결

[아이뉴스24 이영은기자] 현대자동차 쏠라티(해외명 H350)가 글로벌 판매량 5천대 이상을 기록한 데 이어 해외 시장에서 연이은 대량 수주를 이끌어 내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다.

현대차는 최근 모로코 경찰청과 경찰 병력 수송용으로 쓰일 쏠라티 70대, 알제리 물류 회사의 운송용 차량으로 사용될 쏠라티 50대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알제리 물류회사는 지난 6월 쏠라티 20대를 구입해 현재 물류 운송 차량으로 사용 중이며, 쏠라티 차량에 대한 현지 회사의 호평이 이번 대량 재구매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쏠라티는 지난 11월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아세안 50주년 기념행사'에서 각국 정상 및 고위급 관계자 의전용 차량으로 선정되며, 고급감과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두루 갖춘 프리미엄 미니버스로서 존재감을 입증한 바 있다.

쏠라티는 유럽 및 국내 시장을 겨냥해 2015년 출시한 세미본넷(엔진룸이 승용차처럼 앞으로 튀어나온 형태) 타입의 경상용 차량으로, 국내에서는 현대차 전주공장, 해외에서는 모델명 H350로 터키공장에서 생산해 판매하고 있다.

세미본넷 시장은 이미 유럽 제조사들이 선점해 후발 주자들에게 불리한 시장이지만, 현대차는 시장 진입 초기 단계임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대량 수주를 잇달아 따내며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쏠라티는 다양한 컨버전 라인업으로 개발 가능한 활용도가 매우 높은 차"라며 "현대차의 프리미엄 미니버스를 대표하는 차량으로서 쏠라티의 글로벌 시장 공략에 더욱 더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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