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한·중 e스포츠 국가대항전' 22일 개최

[아이뉴스24 박준영기자] 2017 한·중 e스포츠 국가대항전이 오는 22일과 23일 양일간 중국 창저우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한·중 e스포츠 국가대항전'은 e스포츠를 통한 정식 스포츠 외교 확대와 양국 e스포츠 발전을 위해 한국e스포츠협회(KePSA)와 중국 국가체육총국 체육신식중심(國家體育總局體育信息中心)이 함께 주최하는 정식 국가대항전이다.

이번 대회는 중국의 마스 미디어가 주관하며, 중국 창저우의 다이노소어 파크 시어터에서 펼쳐진다. 22일에는 '하스스톤'과 '도타 2', 23일에는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CS:GO)', '피파 온라인 3', '리그 오브 레전드(LOL)' 대회가 열린다.

우리나라에서는 ▲김의강, 목진혁, 신명수(하스스톤) ▲팀 팡골리어(도타 2) ▲MVP PK(CS:GO) ▲강성훈, 김관형, 신보석(피파 온라인 3) ▲KeG 경기도(LOL) 등 22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대회 승리국은 5개 종목 세트스코어를 합산해 결정한다. 만약 세트스코어가 같을 경우 3개 종목 이상 승리한 국가가 우승을 차지한다.

지난해 한국은 '워크래프트 3' 종목에서만 승리해 총 세트스코어 5대13으로 중국에 종합 우승을 내줬다. 대회 총상금은 6만7천 달러이며, 상금은 국가대항전의 의미를 살려 각 팀 및 선수의 이름으로 자선단체에 전액 기부된다.

한편 2017 한·중 e스포츠 국가대항전은 네이버와 트위치, 유튜브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