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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 故종현 애도 "최고야 수고했어 외롭지 않게 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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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하면 당장이라도 하이톤으로 으응! 할것 같은데"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소녀시대 태연이 소속사 동료이자 가요계 후배인 샤이니 종현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20일 오전 태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생전에 열렸던 故 종현의 콘서트 사진을 여러장 게재했다.

그는 "그게 너고 또 다른 그 또한 너라고 해서 널 사랑하지 않을 사람은 없어"라며 "널 무지 좋아하고 사랑하고 토닥여 주고싶고 한번이라도 더 안아주고 싶었어. 그게 내가 할 수 있는 일이었는데 이렇게 기회를 잃고 후회하고 있는 내가 너무 밉다. 너무 안타깝고 아깝고 소중한 우리 종현이"라고 글을 올렸다.

이어 "전화해서 이름 부르면 당장이라도 하이톤으로 으응! 할것같은 우리 종현이 많이 보고싶어. 누나가 많이 못 안아줘서 미안해 사랑해 그리고 고마워"라며 "lonely 누나 생각하며 썼다는 그 과정을 다 기억해. 우린 비슷하잖아. 닮았고. 그 느낌들을 알잖아. 내 인생에 제일 특이하고 멋지고 훌륭한 아티스트 김종현 너무 많이 보고싶고 손잡아 주고싶다"라고 덧붙였다.

태연은 마지막으로 "종현아 넌 최고야 너무 수고했어 외롭지않게 해줄게"라고 글을 맺었다.

한편 샤이니 종현은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오피스텔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으며, 병원에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했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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