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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한중, 77개 정부 국장급 협의채널 재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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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중 일정 평가 "한중 정상, 5시간 일정 통해 신뢰 구축"

[아이뉴스24 채송무기자]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의 방중에 대해 한중 정상간 돈독한 우의와 신뢰 구축으로 한중 관계의 새 시대를 열기로 합의했다고 평가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17일 기자 브리핑을 통해 "양 정상은 5시간에 걸쳐 공식일정을 함께 하면서 깊은 우의·신뢰를 구축했다"며 "역지사지와 관왕지래의 정신 아래 어려웠던 과거까지를 교훈으로 상호 입장을 헤아려가며 지난 25년 간 한중관계의 비약을 바탕으로 향후 이를 더 발전시켜 나가자는데 공감했다"고 말했다.

윤 수석은 "양 정상은 양국 간 교류협력의 회복은 물론, 새로운 25년을 향한 한 단계 높은 차원의 미래 협력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문 대통령은 위축된 우리 기업 활동의 조속한 회복을 위한 중국측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우리 교민사회·진출기업을 격려"했다"고 평가했다.

경제적인 협력 복원도 주요 성과로 내세웠다.

윤 수석은 "양국 간 위축되었던 교류협력 재개·복원에 합의하고, 실질협력 분야 강화·발전을 위한 3대 원칙에 있어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한중 경제장관회의 등 77개 국장급 이상 정부 부처간 협의채널의 전면 재가동, 한·중 산업협력단지 조성, 한·중 FTA 서비스투자 후속협상 개시 등을 통한 경제 협력의 제도적 기반 강화에 합의했다"고 했다.

사드 관련해서는 3번의 정상회담 중 사드 관련 가장 간략하고 미래지향적 기조를 견지했다고 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10·31 합의 수준에서 중국측 입장을 간략히 설명했다고 평가했다.

남북 문제에 대해서는 "남북문제의 주도적 해결 등 우리 한반도 정책 관련 중국측 지지를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평창 올림픽에 대해서도 "북핵 문제 해결의 주요 기회로 활용하고 성공적 올림픽 개최에 대한 중국의 협조를 확보했다고 했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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